키워드로 이해하는‘일대일로’

China (Korean) - - 서평 - 글|장진원( 張勁文 )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개최하기 앞서 지난 5월5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키워드:일대일로편(中國關鍵詞“一帶一路”篇)> 다국어 도서의 신작발표회가 열렸다. <중국 키워드:일대일로편>은 국가프로젝트‘중국 키워드 다국어 대외홍보 플랫폼 사업’(중국외문출판발행사업국(中國外文出版發行事業局), 중국번역연구원(中國翻譯研究院), 중국번역협회(中國翻譯協會)가 공동 기획하고 실시하는 중국 국가 중점 프로젝트)과 중국 중앙정부의 관련 부처, 언론매체, 연구기관, 고등교육기관의연구자와 번역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 집필과 편역 및 체계적인 정리를 거쳐 펴낸책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서부국(司)부국장 자이둥성(翟東升)은 신작발표회에서“<중국 키워드:일대일로편>의내용이 풍부하고 정확하다. 이는‘일대일로’에 대한 해석인 동시에‘일대일로’연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중국 키워드:일대일로편>은 외국 독자들이‘일대일로’를 더 쉽고 편하게 이해하는데 도움되는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순방길에서‘실크로드 경제벨트’와‘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공동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이후시주석은국빈방문이나정상회의에참석한 자리에서‘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유라시아의 번영했던 과거를 일깨우는 한편, 그러한 번영을누릴수 있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는실크로드무역에서비롯된역사와실질 적인 특징이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도여전히‘일대일로’로 하여금 진가를 발휘하게하는 이유다.

‘일대일로’는 그 내용이 깊고 범위도넓기 때문에 세계에‘일대일로’를 제대로,그리고충분히이해시키기란결코쉬운일이 아니다. <중국 키워드:일대일로편>은‘일대일로’의 핵심적 이념에 대한 독자들의 객관적이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것으로, 총 14권으로 이뤄졌다. 영어·프랑스어·러시아어·스페인어·아랍어·독일어·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일본어·한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터키어·카자흐스탄어 등 14개 외국어와 중국어로동시에 쓰였다. 일대일로와연관된국가에서사용하는언어가대부분다포함되었다고볼수 있다.

<중국 키워드:일대일로편>에서는‘일대일로’와 관련된 59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 책은 단순한 개념 설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유형에 속하는 키워드를통해 여러가지 방식으로‘일대일로’를 설명했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이를 테면 저자는‘실크로드’라는 거시적인 개념을 설명하며 일반적 서술뿐 아니라 실크로드의역사와 변천 과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또한‘운명공동체’,‘5통(五通, 정책·도로·무역·화폐·민심의 상통)’등‘일대일로’를 구체화하는 정신을 언급할 때는그것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따져보는한편, 중국 정부가 이 같은 정신을 제시한 취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메콩강 유역 경제협력’등‘일대일로’와 관련한 실제 사업을 소개할 때는 사업의 진행 현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이 관련국의 경제발전 초기 성과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상세히 설명하고,‘일대일로’에서 추구하는‘공동 협의(共商)·공동 건설(共建)·공동 향유(共享)’의 원칙을잘설명하고 있다.

<중국 키워드:일대일로편>은 심층적인 해설과 다국어 구성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알차게 구성되었으며, 이해하기쉽게 쓰였고 상당히 주목할 만한 의미를 지녔다. 이 책은 각국 독자들이‘일대일로’의 과거·현재·미래를 이해하고,‘일대일로’를 둘러싼 이슈와 핵심은물론 난제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 안에담긴 구체적인 정신을 깨달을 수 있도록도울 것이다.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China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