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핵심은 소매가 아닌 소매의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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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은 각 산업에 커다란 도전이 되었고, 소매업을 매우 위험한 처지로 내몰았다. 소매업이 폭풍전야에 처해있다는 것이 공통된 인식이다.

지난 20년간 인터넷은 전체 소매업의 정보화 과정에 있어‘서막’이었다. 인터넷은 교역의 양측을 변화시켰으나 공급자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았다. 정보화 과정의 다음으로 시작된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화가 업계에 더욱 깊고 철저한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것은 또한 미래 소매업의 혁신과 가치가 실현될 곳이기도 하다.

향후 10-20년 소매업은 변혁을 맞이할 것이다. 이 변혁이 바꾸어 놓을 것은 소매업이 아니라 소매의 인프라다. 소매의 인프라는 극도로 스마트화되고 상호 연결되어‘무한 소매’시대의 도래를 이끌 것이다. 이는 비용·효율·경험의 업그레이드를 실현할 것이다.

백화점·프렌차이즈·초대형 마트가 받게 될 도전은 강하고 광범위하며 지속적이지만, 혁신이라는 측면에서 보면‘비용·효율·경험’에 대한 점진적인 변화에 지나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그것(백화점·프렌차이즈·초대형 마트)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다음 두 가지에 불과하다. 첫째, 상품의가격을 낮출 수 있는가(비용·효율), 둘째, 고객이 더욱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가(체험)인 것이다.그러나 오늘날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낮은 가격과 편리함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상품 부족이 아니라 선택의 과잉일 것이며, 높은 가격이 아니라 낮은 품질일 것이다. 또한 성능 부족이 아니라 개성의 부족일 것이다. 만약 구시대적 사고로 가격을 억제하고 확장을 시도하면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전혀 해결해주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비용·효율·경험’은 반드시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

미래의 소매는 어떤 모습일 것인가? 소비 측의 변화에 기술혁신이 더해져 도출되는 것은 바로‘무한계’,‘정밀’두 가지 키워드다.

류창둥(劉強東)징둥(京東)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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