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어느평범한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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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홍우리(한국)

이었다. 가끔은 우스갯소리로‘실외에서 전기장판 하나 깔고 자는 기분’이라는 말 을하곤 했다. 조금 더 중국 소식에 관심이 있는 친 구들은석탄연료로인한스모그걱정도많 이 한다. 실제로 날이 추워지고 아직 화석 연료 중심인 난방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 되면 스모그 위세가 대단해진다. 필자가 베이징 생활을 시작했던 2011년, 그 해 겨울은 스모그가 심했다. 같은 아파트 단 지의옆동이안보일 정도로 시야를 가렸 던 희뿌연 스모그. 마치 안개처럼 도시를 가린그몽환적분위기가처음에는싫지만 은 않았었다. 하지만 여기 저기서 경고음 이 터져 나오고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치 솟으면서 필자는 콧물과 기침을 달고 살 아야만 했다.‘수토불복(水土不服, 물이 나풍토가 몸에맞지않아 생기는 각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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