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깊은 칠골역에 바쳐가는 순결한 마음

만경대구역 삼흥2동 7인민반 리영숙녀성

Rodong Sinmun - - 첫 페이지 - 본사기자 김 성 남

칠골역에는 수십년전 이곳을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사적지가 있다.

아직도 옛 모습을 고이 간직 하고 유표하게 서있는 한채의 자그마한 역사(당시 조촌역), 뜻깊은 령도사적을 전하는 현지지도표식비,머지않아 푸르 싱싱해질 주변의 키높은 나무들 과 새 품종의 잔디밭…

지금도 이곳으로는 역종업원 들뿐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사적지관리사업 에 온갖 지성을 바쳐가 고 있 다 .그 들 중 에 는 만경대구역 삼흥2동 7인민반에서 사는 리영숙녀성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정말 우리 인민은 자기의 수령을 흠모하고 받드는 사상 감정과 정신도덕적풍모가 세계 그 어느 나라 인민들과 도 대비할수 없이 고상한 인민 입니다.》 얼마전 우리가 그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을 만나보고싶어 칠골역을 찾았을 때였다.

역의 일군이 그 누구의 자랑에 앞서 우리앞에 내세운 한 녀인 이 있었다.그가 바로 70살을 가까이하는 평범한 할머니인 리 영숙녀성이였다. 수수한 작업복차림,해볕에 탄 얼굴,마디굵고 험해진 손…

그 손을 잡으니 남모르는 헌 신을 보람으로,락으로 여기며 값높은 생의 자욱을 새겨왔을 한 녀성의 생활의 숨결이 우리 의 페부로 후덥게 흘러들었다. 그의 소행에 대하여 말하는 일군의 목소리는 저으기 흥분되 여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리영숙녀성은 만경대구역 삼흥 2동으로 이사오게 되였다. 어느날 그는 칠골역에 혁명 사적지가 있다는것을 알고 그곳 으로 발걸음을 옮기였다.그는 사적지를 경건한 마음안고 돌아 보았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룡악산에 올랐던 학생들을 이끄시고 조촌역을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렬차를 기다리시 는 동안 학생들에게 역사안팎 을 언제나 깨끗이 거두어야 한 다고,철도를 돕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몸소 역관 리사업의 숭고한 모범을 보여 주시였다.…

그 감동깊은 화폭을 그려보는 리영숙녀성의 생각은 깊어졌다.

(우리 장군님께서 칠골역에 다시 오실수 있지 않을가? 사적지를 더욱 훌륭히 보존하고 역주변을 알뜰하게 관리하는 사 업에 적은 힘이나마 바치리라.)

그의 결심을 남편인 정기섭동무 도 적극 지지해주었다. 그때부터 그는 매일과 같이 사적지와 역관리사업을 진행하 고 그 관리에 필요한 물자들을 마련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 하였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세 아들을 키워야 하는 조건에서 이렇게 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그러나 그는 힘들 때마 다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며 누가 보건말건,알아주건말건 그 길을 변함없이 걸었다.언제인가는 자식들이 뜻하지 않은 병으로 앓을 때에도 그는 역에 나오는 것만은 어기지 않았다.

몇해전 눈이 많이 내린 깊은 밤 역장은 뜻밖에 사적지주변의 눈을 정히 치고있는 리영숙녀성 을 보게 되였다.역장이 너무 무 리하지 말것을 권고하자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면 왜서인지 우리 장군님 모습이 더욱 안겨옵니다.장군님을 눈 덮인 역구내에 모시는것만 같아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보석같은 마음 이 간직되여있었다.

해마다 현지지도기념일과 여 러 계기때마다 사적지와 역관리 에 필요한 도구와 칠감을 비롯 한 물자들을 성의껏 지원한것 등 그가 바친 열정과 헌신에 대 한 이야기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명절날, 휴식날 가림없이 역관리에 온넋 을 바쳐가는 그를 두고 이곳 종 업원들은 물론 그가 사는 동,인 민반의 주민들도 정말 쉽지 않은 어머니,우리 할머니라고 부른 다.그리고 그의 고상한 정신세계 를 따라배워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칠골역을 더욱 빛내이는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결의를 다 진다고 한다. 시어머니가 걷는 참된 길에 발을 맞추고싶어하는 세 며느리 들과 함께 사적지와 역관리사업 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고있다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 가슴 울려주었던가.

이들은 이른새벽에도 깊은 밤 에도 때로는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지원물자를 하나라도 더 마련하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 하였다.그 하나하나의 물자마 다에는 칠골역의 종업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빛 내여가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더욱 분발하기를 바라는 이들의 뜨거운 진정이 어려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너무도 뜻밖에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 력같은 비보에 접하고 오열을 터뜨리던 그 나날 리영숙녀성이 가족들앞에서 한 말은 얼마나 절절하였던가.

《렬차의 기적소리만 들어도 우리 장군님 생각이 나 눈물부터 나온다.사적지와 역주변을 하루 라도 관리하지 않으면 장군님께 죄를 짓는것만 같아 그냥 앉아 있지 못하겠다.이제라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칠골역에 오실지 누가 알겠느냐.우리모두 사적지 와 역관리를 더 잘하자꾸나.》

금수산태양궁전을 더욱 훌륭히 꾸리는 사업에 남다른 충정을 바치였다는 이야기,칠골역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상을 정중히 모시고 영생탑을 건립 하는 사업에 많은 물자들을 지 원하였다는 이야기,새 품종의 잔디씨를 마련하여 사적지주변 에 정성껏 심고 가꾸었다는 이 야기,전쟁로병과 부모잃은 자 식들을 극진히 돌봐주었다는 이야기… 위대한 장군님의 령전에서 다진 피눈물 의 맹세를 지켜 역관리 사업도 더 잘하고 사회 와 집단을 위한 일도 성심성의 껏 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가려는 그의 충정은 이렇듯 불같은것이 였다. 우리와 헤여지면서 리영숙 녀성은 이렇게 말하였다. 《 역에 하루라도 못 나오면 마음이 허전합니다.저는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이 길을 걷겠습니다.》

10여년세월 사연깊은 칠골 역에 순결한 마음을 얹고 자나 깨나 어버이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그리며 삶의 자욱을 묵묵히 이어가는 리영숙녀성, 그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의 맑고 깨끗한 충정에 떠받들리 여있기에 내 조국이 그리도 굳 건하고 번영한다는 확신으로 우리의 가슴은 불덩이마냥 달 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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