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200억원규모소셜벤처펀드조성

우수벤처에최대1억지원도

AJU Business Daily - - 기획 - 김선국기자usese@

폐자동차 가죽 시트를 재활용해 친환경 가방을 제조하는 ‘모어댄’, 국내 최초식약처가 허가한 ‘월경컵’이나 생리대 등을 판매하는 월경용품 전문기업 ‘이지앤모어’, 폐식용유나 양초를 활용해 고효율 램프를 개발한 ‘루미르’, 시각장애인을위한 점자 교육보조기를 개발한 ‘오파테크’···.

이들기업은 ‘소셜 벤처’로 불린다.혁신적 제품 생산과 실업률, 환경오염과같은각종사회문제해결이라는두마리토끼를잡을수있는대안으로소셜벤처가떠오르고있다.

이들 기업이 저소득층과 새터민, 장애인 등 사회취약 계층과 청년층의 고용률을 높이고, 벌이들이는 수익의 대부분을사회에환원하고있기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일자리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와 금융위원회가 각각 1000억원, 200억원을 출자해 올해 총 1200억원 규모의 소셜 임팩트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소셜벤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후 펀드 운영 성과를 반영해 2022 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늘려갈 계획이다.

우수 청년소셜벤처에는 최대 1억원의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우수 청년소셜벤처기업은 올해 총 10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100억원 규모의청년소셜벤처창업자금을반영했다.

또 정부는 SK그룹과 현대차그룹, LG전자·화학,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 대기업·공기업과우수소셜벤처정보를 공유하고, 분야별 지원을 연계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로 했다.

수도권은서울성동구성수동 일대, 지방은창조경제혁신센터를중심으로소셜벤처 허브를 구축한다. 창업공간과 기업간 네트워킹, 공유형 물류창고, 원스톱(One-Stop) 경영 애로해소 지원을 통해성수동을 소셜벤처 창업·성장 중심지로육성할 계획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일자리위원회와 관계부처의 적극적 협조로 이번 대책이 마련됐다”며 “좋은 일을 하면서 돈을버는 혁신적인 소셜벤처가 제대로 대접받아손쉽게창업하고성장할수있는환경을조성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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