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송영중경총부회장거취내일윤곽

회장단회의통해후임자인선논의… 18·19일로미뤄질수도

AJU Business Daily - - BUSINESS - 류태웅기자 bigheroryu@정등용기자dyzpower@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갈등을 빚고 있는 송영중 경총 상임부회장(사진)의거취가이르면 오는 15일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앞서경총은송부회장에대한직무정지 조치와 함께 회원사 논의를 통해 송부회장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송 부회장은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분명히하고 있어양측의대립은 더욱커진 상황이다보니 어떤 결과가 나올지재계의관심이 높다.

13일 재계에따르면경총은 15일 서울시내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기로 했다. 주요의제는송부회장직무정지조치이후후임자 인선에대한논의가될것으로보인다. 경총회장단은손경식회장과송부회장외에 24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 이 부회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성인원은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신춘호농심 회장, 황창규 KT 회장, 권오준포스코 회장, 황각규롯데지주부회장등 26명이다.

다만 경총은 회장단 회원사들이 최대한 많이 참석할 수 있는 날짜를 고려해이달 18일과 19일도 검토중인것으로전해졌다.

송 부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경총 사무실로 정상 출근하며 “(사퇴는)전혀 없다. 열심히일해야 한다. 요즘도회원사를방문하고 있다”고 사퇴의사가없음을분명히밝히기도했다.

하지만 경총은 이날 ‘송영중 상임부회장에대한경총 입장’을 통해 “더 이상경 총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송부회장의 태도를묵과할 수 없다”면서 “송영중 상임부회장의 소신과 철학이라면서경총의 방침에 역행하는주장을 하지만, 이는잘못된일이며 부회장으로서 도를 넘는 발언과 행동이있었는데이또한유감스러운 일”이라고송부회장을비판했다.

이와함께경총은송부회장에대해직무정지조치를 내렸는데, 이는손경식경총회장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관계자는 “입장문의 내용은모두손회장의지시로이뤄진것이 맞다. 송부회장의단독행동이손회장의심기를건드린것같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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