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당’트라우마극복…호남주도권탈환

광주5개구청장선거전승

AJU Business Daily - - 포스트 6·13 - 한지연기자 hanji@

2016년 총선 당시 국민의당 ‘녹색 바람’에 호남 지역 주도권을 넘겨줬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했다. 국민의당호남파가만든 ‘지역 라이벌’민주평화당을압도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완료기준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의압승으로 끝났다. 민주당은지난총선때광주에서국민의당에밀려단한명도 당선시키지 못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5개 구청장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광주 동구청장에는 임택 민주당 후보(53.9%)가 김성한 평화당 후보(40.4%)와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됐다. 서구청장에는서대석민주당 후보(66.6%)가 전청장인임우진무소속 후보(33.4%)를 배이상앞서며승리했다.

남구청장과 북구청장, 광산구청장 등3곳의 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출신인물이 7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평화당후보를 제쳤다.

전라북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했다. 전북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14개 지역 가운데 익산·무주·임실·고창을 제외한 10개 지역에서, 전남 지역에서는 22개 가운데 14개 지역에서 민주당후보들이약진했다.

반면 호남지역을 ‘텃밭’으로 한평화당의 경우 익산시장으로 당선된 정헌율 후보(51.9%)와 고창군수로 당선된 유기상후보(51.5%) 등 2명만이 승리했다. 무주 군수와 임실군수에는 각각 무소속 출신황인홍 후보(56.8%)와 심민 후보(53.5%)가 당선됐다.

전남역시 여수(무소속), 광양(무소속),장성(무소속), 고흥(평화당), 장흥(무소속), 해남(평화당), 함평(평화당), 신안(무소속) 등 8개 지역을 제외한 14개 지역(목포·순천·나주·담양·곡성·구례·보성·화순·강진·완도·진도·영암·무안·영광)에서민주당후보들이당선됐다.

시의원 선거에서도 ‘파란’ 일색이었다.전북의회에서는 전체 39석 가운데 민주당이 3석을 제외한 36석을 석권했다. 지역구 의석에서 34석, 비례대표에서 2석을 확보한 결과다. 평화당은 단 한 명의당선자도내지못한채비례대표에서1석만간신히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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