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갤노트9출격…막오르는하반기‘스마트폰전쟁’애플·LG 신제품잇달아출시

갤노트9, 6.4인치형화면더커져아이폰9·X플러스, 3차원카메라V40,대화면·OLED패널탑재

AJU Business Daily - - 산업 - 유진희기자sadend@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등 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차기 전략 제품일정과 스펙이 하나둘씩 공개되면서 하반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업계에서는 정체기에 들어선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하반기 신작이 활력을 불어넣어줄것이라고보고 있다.

올해1분기부진한성적표를받아들었던이들삼사도새로운제품을통해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들은AI(인공지능)와 디스플레이, 카메라 성능을 강화하는 가운데 일부 새로운 기능의도입을 통해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8월, 애플 9월, LG전자10~11월신작공개전망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8월 초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을 공개한다. 바통을 이어받아 애플은(아이폰X플러스, 아이폰9 등) 9월, LG전자(V40)도 이르면 10~11월께 전략 신제품을선보일것으로관측된다.

먼저 삼성전자의 신작 출시는 시장의예상보다다소앞선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하반기 전략 제품이었던 ‘갤럭시노트8’의 경우 같은 해 8월 23일에 공개한바 있다. 올해 2~3주 신제품이 더 앞당겨나오는 것이다. 하반기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풀이된다.

갤럭시노트9은 디스플레이와 AI, 카메라 등의 기능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6.4인치형의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차별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화면 패블릿(태블릿을 겸하는 대화면 스마트폰)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갤럭시노트8(6.3인치형), 갤럭시S9플러스(6.2인치형)보다다소큰화면을채택했다는분석이다.

이 밖에도 AI 인터페이스 ‘빅스비’의2.0 버전을탑재하고카메라관련기능을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6GB 램에 내장플래시 메모리는 64GB, 128GB, 256GB등이 탑재돼 나올 것으로 보인다. 퀄컴의 모바일 AP(모바일애플리케이션) ‘스냅드래곤 845’와 같은 성능의 자사 제품‘엑시노스 9810’을 적용한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3300mAh)보다 커진 3850∼ 4000mAh가 될것이라는전망이다.

◆애플소비자선택강화… LG전자V시리즈대화면장점살린다

애플은 차기 신작을 보급형과 프리미엄으로 구분해 시장 지배력 확대를 꾀할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애플의 차기작은 6.1인치형 LCD(액정표시장치) 모델과 5.8인치형 및 6.5인치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델이될것으로 전망된다.상대적으로 부품 가격이 싼 LCD 모델이보급형 라인이고 OLED 모델이 프리미엄라인이다. 신제품은 모두 ‘3차원 안면인식 카메라’와 ‘미모지(Memoji)’ 등 아이폰의운영체제차기버전인 ‘iOS 12 기능’을구현하게 된다.

특히 최근 애플은 iOS 12를 통해 신제품의 스펙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애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어운영체제업 그레이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애플은iOS 12 적용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시작속도를 40% 빠르게, 키보드 작동 속도는50% 빠르게향상시켰다고강조했다.

사용자의 얼굴 형상을 트래킹하는 기술로 만들어내는 나만의 애니모지(움직이는 이모티콘) 미모지, 그룹 페이스타임(FaceTime)’, 음성인식비서 ‘시리’의 숏컷(바로가기), 강화된 증강현실(AR)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 같은 기능들은 9월새로운 아이폰 출시 시점을 계기로 애플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OS 12는 현재 iOS 11이 깔린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아이폰5S’ 이상 모델이라면모두지원대상이다.

공개시점이 가장늦은 LG전자의 차기신작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AI와 디스플레이, 카메라의 기능 강화는큰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업계에따르면LG전자는차기작은 ‘V 시리즈’ 기존의 대화면이라는 특장점을 살리고, 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드래곤 845 등 주요부품들도 타사의 프리미엄 라인과 동일한수준으로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 모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점유율이역성장했다”며 “앞서 내놓은 제품들이전작과 큰 차별점을 보이지 못한게 원인으로 결국 올해 하반기 시장도 이 같은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혁신의 정도가승패를가를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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