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평,車산업중심도시재생사업본격추진

중고차매매센터등설립‘활기’서울형車애프터마켓거점으로창업공간제공·공공임대공급

AJU Business Daily - - 부동산 - 윤주혜기자 jujusun@

자동차산업을기반으로하는첫번째도시재생사업이본격 추진된다. 지난 40여년간 서울 자동차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활력이떨어진 장안평 일대 지역에 중고차 매매센터, 미래자동차 혁신센터 등을 설립해생기를 다시 불어넣는다. 서울시는 이번장안평사례가향후여타지역의산업기반 도시재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시는 11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을통해성동구 용답동, 동대문구답십리동, 장안동 일대 등 면적 52만3805㎡의 일부지역의 불합리한 용도지역을정비했다. 또 올해 6월 결정된 장안평 일대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실행력을높이기 위해 개발규모를 확대하고 산업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기존 상인들에게 공공임대공간을 보급하는 내용 등을담았다.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은현재 중고차 매매장 등 자동차 관련 용도로 이뤄진 공간을 자동차 관련 시설을비롯해자동차관련 판매·업무시설, 창업공간, 공공임대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러한 재생사업이 진행되면 장안평 일대 자동차 산업이부활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신차가팔린후차량을유지하는데필요한 모든제품과 서비스가거래되는시장인 ‘서울형 자동차애프터마켓’의 전략거점으로 다시 태어날수있다는 것이다.

1970년대 자동차 매매, 부품판매, 정비등 자동차관련업체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장안평은 연 1만대 이상 중고차가거래되는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시장이었으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서울시는 현재 중고차 매매센터를 최고 130m 높이로 세우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미래자동차 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재제조산업(중고부품 리사이클링산업)을 육성하는 3+1(매매, 부품, 정비+재제조)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여 공간에는 영세상인을 비롯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창업 공간을 공공임대하고 공공임대주택도 적극 공급할 방침이다.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지하철5호선 장한평역)지역의 특성과 신혼부부와사회초년생,지역산업종사자의주거안정을도모할수있을것으로 보인다.

시는이일대 도시재생사업을통해미래자동차산업과 청년창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2020년까지 1만1000여 개 일자리창출과 5700억 원의생산유발효과를기대하고 있다.

강맹훈 재생정책기획관은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까지 지역과 끊임없이소통하고 정부, 대학, 기업,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장안평 일대가 미래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산업 공간으로다시금자리매김할수있도록다양한사업을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금천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원안을 가결했다. 대상지는 시흥대로의 이면부에 위치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 결정으로 대상지 내 공공임대주택 건립시주거복합건축물의 주거비율이 당초 70%까지에서 80%까지로 확대됐다. 또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 은 수정가결됐다. 마포구청과 위수탁 협약을 통해 구립 데이케어센터가 설치돼, 노인복지를 위한 각종 편의 서비스가제공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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