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3000명

고용자증가8년7개월만에최저치실업자는8개월연속100만명넘어

AJU Business Daily - - 첫장 - 조득균기자chodk2001@

고용 시장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8월 취업자 수는 겨우 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고, 실업자수는8개월연속해서 1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보면지난달 취업자는 2690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대비 3000명 증가했다. 글로벌금융위기가몰아닥친 2010년 이후 8년 7개월 만에 가장 저조한 수치다. <관련기사 8면>

올 들어 월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1월 33만4000명 △2월 10만4000명 △3월 11만2000명△4월 12만3000명 △5월 7만2000명 △6월 14만2000명 △7월 5000명 등으로나타났다.

취업자증가폭은 1월 33만4000명에서 2월 10만4000명으로 대폭 하락한 뒤 5개월 연속 10만명대 안팎에서 머물렀다. 그러다 7월 취업자 증가폭이 5000명에 그치면서반년만에큰폭으로주저앉았다. 8월에도 취업자증가폭은 3000명에머물면서금융위기여파가컸던 2010년 1월(-1만명)수준에근접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과 도매 및 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취업자 수는 조선업·자동차 등의 구조조정 여파가 계속되면서 1년 전보다 10만5000명 감소했다. 제조업취업자수는올해4월부터 5개월째마이너스행진을이어가고 있다.

자영업 일자리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고용원없는자영업자는 12만4000명이 줄었다.

취업자 감소는 자연스레 실업자 증가로 이어졌다. 8월 전체 실업자는 113만3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3만4000명 늘었다. 1999년 8월(136만4000명) 이후 최대치다.

특히 사회에 진입하려는 청년층과 가정을 떠받드는 40대 지표 부진이 두드러졌다. 전체 실업률은 4.0%로 같은기간보다 0.4% 포인트 올랐다.연령대별로는 15~29세 청년 실업률이 10.0%로1999년 8월 이후 가장높은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청년실업이 IMF 외환위기 때에 버금간다는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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