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활성화에도…중·저신용자대출더줄었다

인터넷은행고신용자위주영업카카오뱅크중신용대출에기대

AJU Business Daily - - 금융 - 양성모기자 paperkiller@

정부가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신용거래고객 가운데 중‧저신용자들의 대출거래 비중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6월 말 기준 신용거래 고객은 총 1858만 7318명으로 작년같은기간 1820만9553명대비 37만7765명(2.07%)이 늘었다.

하지만 이 같은 증가세에도 중‧저신용자들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용등급 4등급인 신용거래자는 220만952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24만1062명 대비3만1541명(1.41%) 감소했다. 또 5등급인신용거래자는 201만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만9611명 대비 8만9535명(4.26%)이 감소했다.

6등급은 130만2367명에서 125만2189명으로 5만178명이, 7등급은 83만 515명에서 74만4666명으로 8만5849명이 줄었다. 또 8등급과 9등급 역시 각각59만5894명과 58만8328명에서 57만4079명, 57만5986명으로 2만1815명, 1만2342명이 감소했다.

반대로 신용등급 1등급의 경우 46만1172명이 늘었고 2등급과 3등급은 각각13만8852명, 5만7435명이 증가했다.

이는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자가 아닌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영업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고신용자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4%미만 이자율을 적용받는 고객이 69.2%로 압도적이고, 4~5% 미만고객도 25.1%에 달한다.

다만 카카오뱅크가 올해 하반기부터적극적인 중금리시장 공략에 나선 만큼대출자확대로이어질수있을것으로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출범 1주년 기 자간담회에서 카카오택시와 카카오선물하기 등과 롯데그룹의 유통 데이터를 합쳐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하고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초 ‘자체 중신용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이 거절된 고객을 제2금융권대출로 연결해주는 ‘연계대출’도 내놓는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중신용자대출에적극나설경우중금리시장은좀더확대될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공식출범

NH농협은행은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를 공식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행 최초 해외 인수·합병 성공사례인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는 프놈펜, 시하누크빌, 시엠리아프 등 캄보디아 3대 도시를 거점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소상공인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 출범식에서이대훈NH농협은행장이개회사를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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