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공익·영업익‘두토끼사냥’

내년부터국내제조품만판매‘공공기관’이미지굳히기전력 주요구매채널모바일로확대취급액도늘려실적개선자신

AJU Business Daily - - 성장기업 - 오수연기자syoh@

최창희 대표 체제 공영홈쇼핑이공공기관으로서변신을 시도하는 동시에수익성강화에나서고 있다.

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공익을 추구하며 영업이익을높이는두마리토끼잡기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공영홈쇼핑을 이끄는최대표는공영홈쇼핑이2월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공익성 강화에중점을두겠다는입장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최 대표는취임 이후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강조하며믿음과공정이라는핵심가치를 더욱 부각하고 있다”며 “공영홈쇼핑은 상생 정책방송임에 중점을두며, 정확한 정보 전달과 공정한 업체선정등으로믿을수있는공정홈쇼핑으로거듭나야한다고내부적으로강조했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내년부터 100% 국내 제조 제품만 판매한다는 목표를밝히며공공기관으로서이미지굳히 기에 나섰다.지난 8월 국내중소기업 제품만 판매한다는 기존 방침에서 더 나아가 국내 생산 제품만 판매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선언식을 가졌다. 공장 해외 이전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현상을 줄이기 위해결정됐다. 현재 과거에 계약을 체결한 해외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상품에 한해서는 판매되고 있으나,신규 OEM 상품의 입점은 중단된 상태다.

공공기관으로서 소비자와 협력사의 신뢰를 높이는 명예선언도 했다.소비자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소비자를 현혹 하지 않고, 공정함을 최우선가치로삼는다는내용이다.

이밖에도 평균 수수료율을 기존23%에서 20%로 낮추고, 장애인 기업과위기관리지역기업의판로를지원하는등상생을위해힘쓰고 있다.

그러나 최 대표 앞에는 공익을 추구하는동시에수익성을높여야한다는다소상충되는과제가놓여있다.

지난해공영홈쇼핑은영업손실45 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200억원에서 2016년 107억원, 지난해 45억원으로 손실 폭을 꾸준히 줄이고 있지만 공익적 역할을 대폭 강화하며실적개선은녹록지않아졌다.

최 대표는 모바일 판매 비중을 확대해 구매 채널 다각화로 어려움을타개하겠다는 방안을 추진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TV홈쇼핑업계에서 주요 구매 채널은 TV에서모바일로 무게 중심이 넘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을 늘린다는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공영홈쇼핑 전체 채널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18%였다. 이를 올해 연말까지 25%,내년까지 40%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현재 모바일 구매 비중은 20% 초반대로, 꾸준하게상승하고있다”고 밝혔다.

취급액 규모를 늘려 영업이익을높이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우수한상품 판매를 확대해 취급액을 늘리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공영홈쇼핑은취급액을지난해 5828억원에서 오는 2022년 1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하고있다.

최창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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