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앞으로10년중요…실질협력모색”

김한규21세기한중교류협회장 오늘‘제10차언론인포럼’개최4차산업혁명·미세먼지등논의

AJU Business Daily - - 뉴스 - 김근정기자 kj0902@

“올해는 한·중 수교 26년을 맞는 해로지난 25년간 많은성과를거뒀지만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 10년이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 포럼 등 소통의 장을 통해 양국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나아가국익에도움이되고자 한다.”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인 김한규전총무처장관은 10일 본지와의인터뷰에서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제10차 한·중 고위언론인포럼’ 개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한·중 고위언론인포럼은 2008년리창춘(李長春)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양국 민간교류에서 ‘언론’의중요성을인식해시작됐다.

열번째 포럼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이번포럼은과거와달리양국간의실질적이고 중대한 이슈를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토론주제는 ‘한·중 4차 산업혁명과양국 경제, 무역’과 ‘한·중 미세먼지및공해 감소를 위한 언론인의 역할’이다.최근 한·중 양국을둘러싼국제정세가날로 복잡해지고 이에 따라 양국 간협력과 공동발전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어 이번 포럼이 갖는 의미도더욱 크다.

김한규회장은 “한·중고위언론인포럼은 올해로 열번째 열린다”면서 “매년양국언론고위층인사가모여포럼을개최한다는것자체로도충분히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또, “특히 올해는 정치와 언론 관련 이슈만 다뤘던 과거와 달리 한·중 양국의 중대 현안인 4차 산업혁명, 양국은 물론 동북아시아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한 미세먼지와 공해 등 실질적 이슈를 다룬다는점에서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김회장은“중국은전반적으로언론관계자가 참석하지만 한국 측은 주제관련전문가들도 모셨다”면서 “미세먼지의 경우 일단 전문가가 주제발표를하고 토론은 언론인이 하도록 해 보다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할 수 있는 장을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문제를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방안과협력을 모색해 양국 국익에 도움이 되기위한새로운시도라는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한 국측대표단은주제관련전문가와이하경 중앙일보 주필(한국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연합뉴스, KBS, 아주경제 등 주요 언론사 관계자로 구성됐다. 중국 측에서는 쉬린(徐麟) 선전부부부장겸국무원신문판공실주임(장관급), 천스(陳實) 외문국 부총편집장등언론당국관계자와 신화통신사, CCTV, 인민일보 등 관영언론 고위층언론인이대거참여한다.

구체적으로는 제1주제인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오정근 금융 ICT융합학회 회장,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겸 중국자본시장연구회 회장,박진범 KBS 프로듀서, 이수완 아주경제 글로벌뉴스본부장, 정재용 연합뉴스 선임기자, 하종대 동아일보 부국장 이한국측토론자로나선다.

중국측에서는 쉬보(徐波) 인민일보사 대외교류협력부 부주임, 차이샤오린(蔡小林) 중앙인민방송국(라디오)뉴스센터 주임, 왕민(王旻) 중국신문사부총편집장, 주훙쥔(周紅軍) 신화망부총편집장, 추이쥔(崔軍) 중국경제망총편집장, 위타오(于濤) 중국외문국인민화보사사장이토론에참여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미세먼지와 공해감소’와 관련해서는 동종인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교수와 왕샤오후이(王曉輝) 중국망 총편집장이 주제발표를할 예정이다.

이후 토론에는 황석태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김종구 한겨레신문 편집인, 황호택 아주 경제 고문(전 동아일보 논설주간), 강찬수 중앙일보 논설위원, 안영인 SBS기상 전문기자와 왕징중(王敬中) 신화사 대외부 부주임, 장허핑(江和平) 중앙방송국 뉴스센터 부주임 겸 외국어채널 매니저, 싱보(邢博) 중국국제방송국(라디오)총편집실 주임, 선웨이싱(沈衛星) 광명일보사 부총편집장, 장쿤(張坤) 중국청년보사총편집장이열띤토론을 펼친다.

개회식 사회는 이번 포럼의 준비위원장인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이 맡으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쉬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김한규 회장과 팡정후이(方正輝) 중국 외문국 국장 직무대리도환영사를위해연단에 오른다. 중국대표단은이번포럼이끝난후 12일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기흥), KBS 등을방문하고 13일 귀국할예정이다.

한·중 고위언론인포럼을 주최한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고위급인사를중심으로 한·중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활약하고 있다. 200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아셈회의 대표로 주룽지(朱镕基) 전 총리가 방문한 것을 계기로 탄생했다.

양국간의우의증진과친선을위해노력한 전·현직 국무총리와 부총리, 장관, 차관급이상인사는물론국회의장과 국회의원, 대학총장, 경제계 대표,예비역 장성 등 다양한 분야의 고위급 인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이들간의 교류를 통해 민감한 이슈를 민간차원에서 해결하고 양국 관계 개선과우호증진, 나아가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2001년부터중국 인민외교학회와 함께 매년 한·중고위지도급인사, 여성고위급인사, 차세대정치인,예비역군장성급등 4대 포럼을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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