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행동예측‘자율주행차’나온다

현대차,美‘퍼셉티브오토마타’에전략적투자… AI기술확보나서

AJU Business Daily - - 산업 - 윤태구기자 ytk5731@

현대자동차가보행자의행동을미리 예측하는 AI(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나섰다.

현대차는 미국의 AI 전문 스타트업 ‘퍼셉티브 오토마타(이하 P 오토마타)’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10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P오토마타는비전센서와 정신물리학을 기반으로 인간행동을 예측하는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업체다. 설립자인 시드 미스라 CEO(최고경영자)와 사무엘 안토니 CTO(최고기술경영자)는미국 내 정신물리학 기반의 AI 기술을주도하고있는 인물이다.

일반적인 AI가 축적된 객관적 데이터로 반복 훈련하는 반면, P 오토마타는 실제 인간의 관점에서 주관적 판단을 가미해 학습하는 AI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외부 사물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기술을 넘어사람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미리 예측하고판단하는것이다.

현대차는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 P 오토마타의 AI 기술이 자율주행 기술과 융합될 경우 보다 안전한운행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가 자동차주변에서어떻게행동할지를예측하고판단함으로써자율주행차가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예컨대 건널목에 서 있는 사람이 신호등에 맞춰 건널지 아니면 무단횡 단을 할지를 미리 예측해 판단할 수있다.

자율주행차 이외에도 인간이 행동을 예측하는 기술은 현대차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로봇틱스와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로봇틱스 분야에서는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을보다심화할수 있고, 스마트시티분야에서는 범죄 등 긴급 상황에 보다신속하게대처할수 있다.

현대차 미국 오픈이노베이션센터‘현대크래들’의 존서상무는 “P 오토마타는 자율주행, 로봇틱스 등에 활용되는 AI에 인간의 직관력을 접목시키는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 라며 “현대차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AI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들을 지속발굴해투자할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대차는 AI를 활용한 미래모빌리티 비전 실현을 위해 중국 스타트업 ‘딥글린트’와도 협업하고 있다. 딥글린트는 비전기술을 활용해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AI 기술분야에서 중국 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있는 업체다.

아울러 지난해 말에는 SK텔레콤,한화자산운용과 함께 총 4500만달러 규모의 ‘AI 얼라이언스 펀드’를 조성하고 AI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유망한스타트업에대한투자를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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