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지주사전환,다음달7일께윤곽나온다

금융위,인가안상정예정…회장선임논의도속도

AJU Business Daily - - 금융 - 안선영기자 asy728@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이 다음달 초에결정될것으로보인다.경영계획수정·보완에 국정감사까지 겹치면서 10월 내인가는사실상어려워졌기때문이다.

지주사 전환 심사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손태승우리은행장이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다음달 7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 인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우리은행이 금융당국 에 지주사 전환인가를 신청하면서 늦어도 10월 안에는인가가완료될것으로기대했다.

그러나 위험가중자산 산출 시 자회사자산에대한등급적용방식이돌발변수로등장하면서보완·검토작업에적지않은시간이소요될것으로 보인다.

국감 일정도 영향을 미쳤다. 당장 11, 1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국감이 예정돼 있어 우리은행 인가가후순위로밀려났다.

다만, 인가 자체는 무리 없이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내부에서도 11 월 초까지 인가가 완료되면 당초 목표였던 내년 초 지주사 전환은 차질 없이 이뤄질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지주사 신설이 큰 무리 없이 진행되면서 회장 선임에 대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있다. 우리은행 사외이사들은 이달에만두차례비공개간담회를갖고지주사회장 선출 시기와 방법, 은행장 겸직 여부등을 논의했다.

오는 2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금융지주회장선정작업에착수할계획이다. 연말 주주총회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다음달 23일까지 선임 작업을 마칠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우리금융지주에서 우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회장 후보군에 오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카드등비은행부문의발전을위해서는회장직과 행장직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평가다.

금융권관계자는“현재까지는손행장이 지주사 회장직을 겸직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다른 금융지주사와은행의 경우, 회장직과 행장직이 분리돼있어 새로운 회장이 급부상할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다”며 “그동안 금융지주와은행에서 지배구조를 두고 크고 작은 잡음이일어났던만큼신중하게검토후결정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회현동우리은행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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