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한반도가중국이익에더부합”

AJU China - - Issue -

“중국과 북한은 더이상 ‘선혈로 맺어진우의’가 아니다. 우호적이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얻는 결과가중국의 근본적인 이익에더 부합한다.”

선즈화(沈志華) 중국 화둥(華東)사범대교수는 “중국의 대북정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면서이같이밝혔다.

선교수는“그동안중국은한반도통일문제에있어수 차례의 정책 변화가 있었다”며 “과거 중국이주창한 ‘두 개의 조선’ 정책은 1992년 한·중수교이후한국의 대북정책을 공유하면서 자취를 감췄다”고 설명했다.

1979년 중국과 미국이 수교를 맺은 후 중국과미국 관계가 완화되면서 중국은 한반도 안정화를가장중요한과제로 정의했다. 1992년 중국과한국은 정식으로 국교를 맺고 반세기 동안 이어진 적대관계에종지부를찍었다.

선 교수는 “중국은 그동안 북한이 그동안 요구한 해상 연합 군사훈련과 군사개발 프로젝트 협력도일언지하에거절했다”면서 “북한에대해서는협상을통한평화해결만을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공개적으로 미군의 한반도 철수를주장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주한미군이 한반도의안정요인중하나라고인정한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중국과 미국이 전략적 신뢰를 구축한다면 한반도 위기는 쉽게 풀 수 있다. 하지만 이는양국뿐만아니라상호 이해관계에 있는 모든국가들이 협력해야 실현 가능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와 달리 현재 북한이 가장 불신하는국가는 미국이나 한국이 아닌 바로 중국”이라며“중국도 북한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벗어나 우호적인 이웃을 둬서 동북아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고역설했다. 더불어중·미 양국 모두 한반도를 전략적요충지로여기는사고를버려야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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