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엔‘AI최강국’

고교에‘인공지능+X’과목개설대학에융합학과·인재확보전력2030년 AI산업규모1650조전망

AJU China - - 첫장 - 김중근기자aju0320@

중국이 인공지능(AI) 굴기(崛起·우뚝 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2030년까지 인공지능 분야 세계 1위가 되는것이중국의목표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3월 ‘인공지능 행동계획’을발표했다. 2018년까지 3년간 18조원을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6면>

지난 7월에는 중국 국무원이 ‘새 시대 인공지능발전계획에 관한 통지’를 공표했다. 이 통지는 중국의인공지능청사진을담고 있다. 중국은인공지능 이론을 일곱 가지로, 기술을 여덟 가지로 나눠 서파악하는등세분화작업을마친 상태다.

또 이를 교육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등학교에 ‘인공지능+X’라는 교육과정을 넣고,대학교 학과에도 인공지능과 연결될 수 있는 영역을융합하기위한구체적인계획을세웠다.

중요한 점은 인공지능 시스템의 기술적 인프라에서부터경제와 시장, 기업에이르기까지사회전반적인분야에걸쳐명확한비전과 세부적이고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10년에걸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던 전(前) 정부 의 인공지능 육성 계획도 흐지부지 되고 있는 우리와는달라도너무 다르다.

중국은 현재 과학기술 논문과 특허 등록에서미국에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국이 AI이론과 응용기술 개발을 통해 ‘AI 중심국가’로 굴기하고 있다. AI를 국가발전의 핵심 엔진으로 인식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AI 관련 산업규모가 2030년까지 1650조원을 넘을것으로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이와 함께 AI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08년부터 실시한 ‘천인계획(千人計劃)’도 여기에 속한다. 외국에서 활동하는 과학과 공학등전문가 1000명을 영입하겠다는국가주도의인재개발정책이다. 고급 인재 양성을 가속화하기위해 인공지능학과와 전공을 신설하고 석·박사 과정을더욱다양하게개설하기로했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7억3000만명에 달하는등 ‘데이터 부국(富國)’이라는 점도중국의인공지능굴기에강력한추진력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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