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룽투신구’건설가속도

세도시지리적으로30분거리내위치관광·문화자원통합시너지효과기대·

AJU China - - Opinion - 옌볜(중국)=최미란통신원

옌지(延吉), 룽징(龍井), 투먼(圖們) 세도시를통합하는 이른바 ‘옌룽투 신구’ 건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12월, 지린(吉林)성 정부는 ‘옌룽투 신구’ 설립을 결정했다. 옌룽투 신구는 행정구역을조정하지 않는 대신옌룽투신구 관리위원회를출범시켜경제일체화발전을추진하고 있다. 핵심은옌지, 룽징, 투먼 경내에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옌지, 룽징, 투먼은 모두 ‘옌지현(縣)’에 속했다. 세 도시는 지역적으로줄곧인접해 있었다. 현재세도시모두 30분 교통거리내에 있다.

우선 옌지는 옌볜(延邊)자치주 핵심으로 정치,문화, 경제, 인재의 중심이다. 룽징과 투먼은 자원이풍부하고관광업에유리한지리적특성을갖고있다.

옌룽투 신구의 계획면적은 265k㎡인데, 그중건설용지의면적은 43k㎡다. 테마별로5개 구역으로 나뉘는데 동북아 국제문화관광 휴가 단지, 공룡 테마 문화관광단지, 건강 휴양단지, 변경 민속문화 관광단지, 하이란(海蘭)강 조선족 민속문화관광휴가단지등이포함된다.

지난 5월 샤오허룽(小河龍) 생태공원 공사를시작으로 24개 공사가현재진행중이거나진행을앞두고 있다.

일정별로 볼 때 2020년까지 초기 핵심지역의기초단계건설을완성할 예정이다. 이사업은관광단지별 연결을 이루고 서비스 관련 시설을 구축해브랜드 인지도를 수립하는 것을 1단계 목표로 한다. 2030년에 이르러서는 사업을 주변으로 확장,현대서비스업이고도로발달한동북아지역의중심도시로건설하는것이최종 목표다.

옌볜자치주는 옌룽투 신구를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 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융합되는중요거점으로구축할계획이다.

이같은초대형투자프로젝트를위한투자금확보도 이어지고 있다. 다수 상업은행과 대출, 펀드,채권, 금융리스 등의 협력이 추진되고 있고 정부의정책자금유치와자체융자도진행 중이다.

최근 이 프로젝트에 날개가 달렸다. 12월 초 정부가하달한문건에따라 옌지, 룽징, 투먼세도시가지구급 경제, 사회관리권한을행사하게된것이다.

옌룽투 신구 프로젝트는 단순히 도시 규모 확대나주거를목적으로한신도시개발이아니다.

세 도시 특유의 관광 자원과 문화자원을 통합해자연을살린친환경관광문화벨트를조성하기위해진행되고 있다. 문화와관광을통한지역경제의발전과시너지효과를극대화해나비효과를기대할수 있다.

옌볜은 ‘13.5계획’의 마지막 해인 2020년에 관광객 2650만명 유치, 관광수입 550억 위안(약 9조216억원)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는옌볜지역경제성장률(RGDP)의 35%를 차지한다. 옌룽투 신구의건설은이목표의실현에새로운분기점으로될것으로 보인다.

옌룽투 일체화의 개념은 1996년 옌지, 룽징을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룽징산하 차오양촨(朝陽川)이 옌지에 귀속됐다. 10년 후인 2006년 옌볜주정부는 옌지, 룽징, 투먼을묶는방안을밝혔다.

2 0 0 9년에는 옌룽투 일체화 진행 구체계획이 출범했고, 옌볜의 ‘ 11.5’ 계획과‘12.5’ 계획에 포함됐다. 이와같은 단계별 수정을 거치면서 지난해 옌룽투 신구 조성

이최종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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