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빼고는제구·컨디션괜찮았다 희망품은류현진

Ilgan Sports - - NEWS - 불펜이실점허용4승불발배영은기자

“4회를제외하고는전체적으로투구내용이괜찮았다.”

100%만족할수는없지만,충분히건재를알린피칭이었다. LA다저스 류현진(30)이부상복귀후첫등판에서좋은성적표를받아들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선발등판해5이닝동안공79개를던지면서2실점했다.투구수가많지않아6회이상투구가예상됐다.그러나팀이5회공격에서역전기회를맞았고,공교롭게도그때류현진의타석이돌아와대타체이스어틀리로교체됐다.

데이브로버츠다저스감독은경기후현지취재진과인터뷰에서“류현진이지난달시뮬레이션게임에서투구수 60개 정도씩소화했다”며“상대라인업등을고려했을때적절한시기에교체한것”이라고설명했다.

다저스는실제로 0-2에서 3-2로 승부를뒤집는데성공했다. 6회부터교체된류현진도승리투수요건을갖췄다.그러나6회 곧바로동점홈런을허용했다. 어렵게찾아왔던류현진의시즌 4승 기회도금세날아갔다.대신팀은8회코디벨린저의역전3점홈런을앞세워극적인6-4재역전승을거뒀다.

류현진은경기후“나개인의승리에는큰의미를두지 않는다.개의치않는다”며 “다만좀더많은이닝을던지고싶었는데그게 안돼아쉽다”고했다.이어“5회까지던지면서내가던질수있는공을던졌고상황에맞게교체됐다”고담담하게말했다.

다만 4회 2사 후볼넷과 2루타가 번갈아가며나온실점과정을 되짚었다. 그는 “첫타자에게빗맞은안타를준뒤중심타자를병살타로 처리했다. 그다음타자를볼넷으로허용한게어렵게흘러가게된원인”이라며“경기를하다보면한두번씩위기가오는데아쉽게도점수를내줬다”고아쉬워했다.이어“장타를허용하고볼넷을2개나내줬다”며 “그런위기에서한번씩은막아줘야하는데올해그런부분이좀안된다”고자평했다.

그래도희망적인 투구였다. 류현진은 “4회를빼고는전체적으로괜찮았다”며 “(복귀전) 두번시뮬레이션투구를하면서컨디션이괜찮았고오늘제구도생각보다괜찮았다”고 했다. 이어‘전반기를마치고보완한게 있느냐’는질문에는“아무래도장타다.장타를안맞고줄이려는노력을많이하고있다”며 “코너제구에신경을쓴부분도 그렇다. 몇가지구종들은 괜찮았다”고덧붙였다.

다저스는절대적인에이스클레이튼커쇼가부상자명단에오르면서대안이필요한상황이다.선발진에서류현진이해야할역할이더커질수도있다.류현진은“나는주어진상황에맞게등판을준비하고,팀이이길수있는경기를만들면된다”고의연한태도를보였다.

배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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