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필승조 삼성, f지키는야구g가된다

Ilgan Sports - - 허리때문에울고웃는세팀 - 장원삼·최충연불펜중심 6월이후최소역전패2위대구=이형석기자

삼성불펜이확 달라졌다. 이제 ‘지키는 야구’가가능할정도다.

삼성은시즌초반역대최악의출발을하면서 한동안 최하위에 머물렀다. 도무지벗어날수없는늪처럼 보였다. 그러나 5월16~18일 SK전에서시즌첫연승과동시에우세시리즈를거두더니조금씩승률을끌어올려이제8위까지치고올라왔다.삼성의반등에빼놓을수없는공신이바로구원진이다.

5월까지 삼성은 역전승(6승)이 가장 적고, 역전패(17패)는 가장 많은 팀이었다.리그에서 유일하게 6점대 팀 평균자책점(6.02)을 기록했다. 예년에비해타선의힘도크게떨어진 데다, 불펜약화로앞서있어도마지막까지승리를확신할수없는분위기가악영향을미쳤다.

최근에는 달라졌다. 개막 후부터 5월까지성적과비교하면환골탈태했다.

삼성은6월1일부터7월25일까지리그에서 역전승(13회)이 가장 많다. 반면역전패는두번째로 적다. 1위인 NC(6회)보다 한 차례더많을 뿐이다. 무엇보다5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승률은 13승1무1패로 리그에서가장높다. 7회까지앞선경기에서17승1무. 단한번도패하지않았다.당연히가장높다. 5월까지 6.53으로 최하위였던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6월 이후 4.74로 확 낮아졌다.

삼성의불펜진이달라지기시작한건장원삼과최충연이돌아온후부터다.시즌초반 선발투수로 나선 둘은 5월 말 1군 복귀와동시에구원투수로보직을옮겼다.장원삼은5월 28일,최충연은5월 27일 1군엔트리에등록됐다.

둘의합류는삼성불펜의양과질을높여줬다. 이전까지는심창민과장필준을제외하면필승조가사실상존재하지않았다.그 나마도심창민과장필준은셋업맨과마무리를번갈아가며나섰다.장원삼과최충연의가세로드디어계투진에숨통이트였다.

원 포인트부터 롱릴리프까지 모두 소화하고있는장원삼은불펜으로나와선 2승1패 6홀드 평균자책점 3.29로 활약 중이다.프로2년 차최충연은계투진합류후데뷔첫승을포함해 3승(4패) 2홀드를 올렸다.구원투수로서경험과자신감을쌓고 있다.셋업맨심창민은팀내에서가장많은13홀드(5세이브)를올렸다.

마무리장필준은강력한직구를앞세워든든한수호신으로 자리매김했다. 마무리첫해에벌써 14세이브(4승6패 3홀드)를 올렸다. 팀이상승세를탄 6월이후에만 3승1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중이다.이기간리그에서세이브가가장많다.

‘지키는 야구’는 불과수년전까지 삼성마운드의 상징이었다. 물론현재의불펜진을 그 당시의 선수 구성이나 성적, 명성과비교하기에는무리가있다.그러나지금멤버들도충분히강하고 건실하다. 2017시즌새롭게구성된불펜진이팀에안정감과믿음을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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