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JBJ 권현빈이문제?복병은따로있다

Ilgan Sports - - TALK - 황지영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연습생그룹JBJ(제이비제이·사진)가위기를맞았다. 워너원 데뷔를 놓치고 두 번째 기회를얻었건만,순탄하게흘러가지않고있다.

JBJ는 ‘정(J)말 바(B)람직한 조(J)합’이라는뜻으로국민프로듀서가직접그룹명을짓고7인의멤버를구성한그룹이다.시즌1의 아이오아이 탈락 멤버들이 아이비아이로 활동했던 것과 같이 그때 제작을 맡았던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주도하고있다.최근로엔은JBJ데뷔를위해멤버타카다켄타(스타로드)김용국(춘) 김태동(더바이브레이블) 김상균(후너스) 김동한(위) 노태현(케이오사운드)권현빈(YG케이플러스)까지 7명의 소속 사와접촉했다.

팀명과 달리 속사정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먼저 워너원에 버금가는 팬덤 화력에Mnet과 로엔의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제작과유통을모두하고있는두회사의팽팽한줄다리기에 JBJ가 이끌리고 있다. 여기에7인의멤버들과각소속사까지조율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데뷔는 멀고도 험난하다.

시작은모델소속사YG케이플러스연습생인권현빈의합류였다.아이돌의길을계속이어나갈것인지확실하지않은상황에들어온제안인만큼오랜고민을거듭했다.현재권현빈은CJ E&M제작예능프로그램 촬영차 아프리카 케냐에 가 있는 만큼 합류를확정짓기엔이른시점이다.

여기서또하나의문제가불거졌다.지난8일께 JBJ 멤버 김용국·김동한과 먹방 V앱을진행하기로했던김태동이 잠적했다.촬영을이틀앞두고돌연자신의본가가있는경기도여주로내려갔다.소속사더바이브레이블에 일방적인 통보를 하고 사라졌고 그 이후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한 측근은 “소속사에서 내용증명을 받은 것이 맞다.연습생계약상태였다면문제가되지않겠으나,아티스트전속계약을맺은상황이라 위약금 등 법적 문제로 번질 가능성도있다”고말했다.또다른측근은“김태동과연락이되지않는다는말을들었다.소속사에문제를제기하고천천히풀어갔으면하 는 상황에 갑자기 사라져 난감하다”고 귀띔했다.

JBJ를 주도하는 로엔은상황을일단 낙관적으로보고있다.김태동이소속사와연락을피하기때문에로엔이직접접촉해그의의견을들었고, JBJ에합류하겠다는뜻을 전해 왔다는 것이다. 사실상 제작자 입장에선 멤버별소속사의 문제에 관여하기보다멤버의합류여부가중요한까닭에크게우선순위를두지않았다는배경이다.그러나김태동의문제가불거지면서겨우마음을 돌렸던 다른 회사들의 마음이 바뀔가능성도열려있다.

JBJ를 향한업계의기대치는치솟고 있다. 광고나 온라인 방송 의뢰도 들어오고 있고이미개별적으로진행한계약도있다.화보나인터뷰등에도동반출연하며팬심을자극하기도했다.다만여러소속사들의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 각자의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회사가 적어도 9개이상모였으니당분간험난한산을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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