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또졌소

Ilgan Sports - - 스포츠 - 25년만에10연패배영은기자

LA다저스가10연패에 빠졌다.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을향해달려가던팀이라더충격적인결과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열린콜로라도와홈경기서 1-8로 완패했다. 콜로라도상대 4연전을 싹쓸이당했다. 지난3일 샌디에이고와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시작된 연패행진은 ‘10’으로 늘었다. 최근 16경기 성적이 1승15패. 앞선 5연패이후 1승을 올리지못했더라면연패가‘16’까지늘어날뻔했다.

다저스의 10연패는 25년 만에벌어진 참사다. 두 시리즈 연속 스윕패도 2015년 8월 18~23일 이후처음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감독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클럽하우스 분위기는 절망적이고, 선수들은화가나 있다”며 “이상황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경기에서승리할길을찾아야 한다”고한탄했다.

내셔널리그서부지구선두를유지하고 있는 게 유일한 위안거리다. 다저스가시즌초반독주체제 를 구축하면서 승 수를 많이 벌어놓은덕분이다.

16경기 전까지만 해도 다저스는 91승36패로 적수가 없었다. 승률이 71.7%에 달했다. 10연패 전까지도 승률 69.2%(92승41패)는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역대한시즌 최다승(116승)에 도전장을 내밀수있는 페이스였다. 그러나 이제는 승률이 64.3%(92승51패)까지 떨어졌다. 리그 전체 기록은커녕구단역대한시즌 최다승(1953년·105승) 경신도 어려워진 분위 기다.

다만 지구 2위 애리조나와는아직 9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1일 16게임까지 벌어졌던 격차가좁혀져서이 정도다. 애리조나가 7일까지창단이후최다인13연승을달리며맹렬하게추격했지만,워낙이전에벌려놓은격차가컸다.

그러나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다저스는 올해 1988년 이후 29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있다.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한 이번 시즌이 한을 풀 적기다. 이미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하고도 지난달 텍사스에서 또다른선발투수다르빗슈유를영입했다. 우승을향한명확한의지표현이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시즌 막바지에 힘을 쓰지 못하고있다. 선발진이 최근 줄줄이 무너졌고, 연패 기간에 치른 지구 2위애리조나와 3연전에선 도합 19실점으로참패를당했다.

최강팀에찾아온첫 위기. ‘폴 클래식’을향해전진하던다저스의발등에불이떨어졌다.

LA다저스불펜투수토니싱그라니가11일(한국시간)미국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다저스타디움에서열린2017메이저리그콜로라도로키스와경기에서팀이8회까지0-7로크게뒤져있자고개를떨구고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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