❿선발전살벌정으로했으면한국양궁의오늘없었다➁

Ilgan Sports - - NEWS - 세계랭킹1위김우진장혜진,내달세계양궁선수권출전

“금메달따겠다는설레발치지않으려고요.(웃음)”(김우진)

“당연히목표는 금이죠. 작년올림픽이후가장큰메이저대회잖아요.”(장혜진)세계양궁왕중왕전정상에함께오른김우진(25·청주시청)과 장혜진(30·LH)이세계양궁선수권대회(10월 15~22일·멕시코)를준비하는자세다.

김우진은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양궁대표팀 주장을 맡아 남자 단체전우승을이끌었고,장혜진은개인전과여자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을 차지했다.나란히리우올림픽금메달리스트에등극했지만 성격만큼은 180도 달랐다. 각오에서나타나듯나이답지않게차분한막내김우진은 ‘애어른’을 떠오르게하는반면당찬기운의맏언니장혜진은마치 ‘여장부’같았다.

이들은성격은달라도호흡만큼은세계를 제패할 만큼 ‘찰떡궁합’이었다. 김우진-장혜진조는 지난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로마에서열린현대양궁월드컵파이널대회리커브혼성결승에서개최국이탈리아의마우로네스폴리-바네사란디조를5-1로꺾고금메달을목에걸었다.양궁월드컵파이널은매년월드컵랭킹1∼7위와개최국선수1명등각각8명의남녀선수들이출전해토너먼트방식으로우승을가리는 대회다. 김우진은개인전까지우승하며2관왕에 올랐다. 한국남자선수가월드컵파이널을제패한것은 2013년 오진혁에이어4년만이다.

나란히 세계양궁연맹(WA) 남녀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있는 ‘태극 남매’ 김우진과장혜진을지난7일서울태릉선수촌양궁장에서만났다. 도통과할수있었다.”

김우진(이하 김)= “지난해 올림픽을 기점으로자신감이 생겼다. 2012 런던올림픽의문턱에서미끄러진경험탓에조심스러운면이있었는데,중압감과부담감을이겨내고 내 힘으로 해냈다는 사실이 큰 힘이됐다.리우올림픽이후부터는훨씬과감하게활을쏘는게효과를보고있다.”

김= “고3 때처음선수촌에입촌해지난8년간 대표생활을하면서느낀것을간단히말하면‘잘쏘면남고못쏘면떠난다’는것이다. 선발전은 살벌하다. 누구 하나도만만하게 볼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가운데저도이를악물고했다. ”

장= “올림픽 대표가이듬해선발전에서떨어졌다는얘기를듣고싶지않아서열심히했다.올림픽금메달자신감덕분이다.”

리우올림픽금메달이후자신감 덕분에국가대표선발전도통과 이번대회도우승짜릿함느끼고싶어

장혜진(왼쪽)과김우진이지난11일태릉선수촌에서환한웃음을지으며세계선수권대회금메달목표를다짐하고있다. 피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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