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호특명 낯선도쿄돔을낯설지않게하라

Ilgan Sports - - 전면광고 - APBC 16일일본상대첫경기 돔적응해야정상기량발휘고척=안희수기자

낯선 돔구장.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APBC) 2017에 출전하는선수들이 정상적인 기량을 발휘하기위해넘어야할변수다.

APBC 2017이 열리는무대는일본의도쿄돔이다.국제대회가자주치러지는경기장이다. 하지만 24세미만,프로무대3년차이하로구성된 ‘젊은’대표팀엔생소하다.경기를뛰어본선수가1명도 없다.긴장감을다스려야할뿐아니라경기장환경에도적응해야한다.

대표팀은 현재 고척스카이돔에서훈련과연습경기를소화하고있다. 도쿄돔 지붕의 색깔과 비슷하다. 뜬공을 처리하는 수비는 대비가가능하다.하지만‘가상무대’로완벽하진 않다. 일단 인조 잔디의종류가다르다.도쿄돔은회전이많이걸려타구속도가빠르고바운드된뒤방향도예측하기어렵다는평가다. 땅볼 타구 처리는 고전이 전망된다.

그나마대표팀코칭스태프에‘지일파’가 많은게도움이되고 있다.우선 사령탑이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린 인물이다. 선동열 감독은주니치에서 4시즌(1996~1999년)을뛰었다.이종범타격코치도1998년부터 2001년까지 주니치의 유니폼을입었다.정민철투수코치는요미우리에2시즌동안있었다.이미이타격코치는정보와경험을 전파하고 있다. 펑고 속도가 너무빠른탓에야수진에서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실전에서 맞이한타구와가장비슷한속도를구현하려했다.선수단도점차적응하고있다. 외야수 나경민은 “이 타격코치님이외야펜스정보와대처법에대해 알려 줬다. 도쿄돔은 유선형구조가아니라고한다.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처럼 각이 있다. 펜스도딱딱해서멀리튀어나간다고한 다”고 했다. 외야수사이에서공유된정보를바탕으로협력수비호흡을맞추고있다.

선감독은불펜진에알토란같은정보를귀띔했다.도쿄돔을홈구장으로썼던정투수코치마저짚기어려운 부분이다. 선감독은 “홈팀의불펜은투수 4명이 나란히던질수있는만큼 넓다. 하지만원정팀은 2명만 몸을 풀 수 있고 그마저도 너무 좁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좁은공간에서공을던지다가마운드에서면포수미트까지의거리가더멀게느껴지는착시현상을경험할수도 있다. 그래서 포수와 더 떨어져투구하는훈련도진행하고있다.

대표팀은 14일에 일본으로출국한다. 16일에 첫경기를 치른다. 도쿄돔에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은많지 않다. 숙지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는게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의전초전이다.새로운환경에적응하는 과정도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박민우가2루수비훈련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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