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는빨리 유부남족쇄 풀고싶다

Ilgan Sports - - 일간스포츠 - 김민희와다정한미래계획 내달15일첫이혼재판

이혼소송에신작발표에,두문불출한듯하지만홍상수·김민희는여전히바쁘다.

홍상수감독과아내A씨의첫이혼재판이12월15일로확정된가운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다섯번째호흡을맞춘신작이 ‘풀잎들’이라는가제로해외영화제출품을준비중이다.법적아내와는본격적인싸움을준비중이다.공개연인과는다정한미래를계획하고있다.

순서는재판이먼저다.홍감독과아내A씨는내달15일서울가정법원에서첫이혼재판을진행한다.지난해 11월 27일홍상수감독이이혼소송을제기한뒤약 1년 만에열리는공판이다.아내A씨가일곱차례나이어진 소장과 소송안내장을 송달받지않으면서재판이미뤄졌고,결국법원은지난 9월 공시송달명령과함께첫공판기일을고지했다.

법조계관계자에따르면재판내용은홍감독과아내A씨의결혼생활 과정, 홍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를바탕으로한이혼의귀책사유가누구에게있는지,또아내A씨의현재심경은어떤지등이관건이될것으로 보인다. 아내 A씨는 “이혼을원하지 않는다. 할수 없다. 하지않을 것이다”라는 입장을여러번내비친 바 있다. 재산분할 내용 역시빠질수없다.

홍감독과김민희는지난해초‘밤의해변에서혼자’언론시사회에서“사랑하는 사이”라고 고백하며 불륜관계를인정했다.이후두사람은보란듯이 베를린·칸국제영화제를비롯해 최근 치러진 뉴욕영화제까지끊임없이동반참석했다.서로에 대한애정을과시,함께거주하고있다는사생활까지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 A씨는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고,홍감독은결국이혼소송을제기했다.

이와 관련, 한관계자는“법적가정이따로있기때문에표현에어폐가있기는하지만홍감독과김민희는 사실상 사실혼 관계라고 볼 수있다. 만약 홍 감독의 이혼이 성사된다면곧바로재혼할가능성도무시할수는없다”며 “물론결혼이라는사회적제도에얽매이지않고지금까지 그래왔듯 자유롭게 그들만의 세계를구축할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이혼이 성사될 경우) 도의적책임론은이어지겠지만더이상법적으로문제될것은없기때문에보다자유로운활동도생각할수있다. 어쨌든 홍 감독 입장에서는 족쇄가 풀리는 것 아닌가. 모든 것은이혼이성사됐을때일이다.재판이깔끔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고전했다.

사랑만 인정했을 뿐, 비난은 여전하다.어쨌든홍감독과김민희는꽤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 가고 있 다. 김민희는 여전히 홍 감독의 뮤즈로그의작품에만출연하고그의작품 속에서만 살아 숨 쉬고 있다.해외 영화 등 홍 감독 외에 다양한시나리오를받고있는것으로알려졌지만실체는없다.

지난 9월 서울 안국동 등지에서촬영을 진행한 신작의 제목은 ‘풀잎들’로 알려졌다. ‘지금은맞고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에이어홍감독과김민희가협업한다섯번째 작품이다. ‘클레어의 카메라’에출연한정진영과‘그후’의주인공권해효·김새벽이신작으로다시한번의기투합했다.

홍감독특유의연출방식이있는만큼뚜껑은열어봐야알겠지만이번신작의소재는‘삶과 죽음’을다뤘다는 후문이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가장 빠른 시기에 열리는영화제이자, 지난해김민희에게여우주연상을 안긴 베를린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느 때와다름없이홍감독이직접조율하고움직인다.

홍 감독은’클레어의 카메라’ 개봉도 함께 조율 중이다. 이 작품은‘풀잎들’ ‘그 후’에 비해먼저촬영했지만 해외 영화제에서만 선보였을뿐국내에서는공식적으로개봉하지않았다. 한관계자는“감독도,제작자도홍상수감독이기때문에개봉은전적으로그의의지에따라진행될것이다”고귀띔했다.

이미 자유롭게 본인들의 뜻대로살아가고있는홍상수감독과김민희는 더 큰 자유를 원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혼에, 해외 영화제 도장깨기까지. 과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바람이이뤄질지,두사람은여전히불륜의울타리안에서살아가고있다.

조연경기자 홍상수감독과배우김민희가지난5월23일(한국시간)프랑스칸팔레드페스티벌에서열린칸국제영화제경쟁부문에초청된영화‘그후’ 기자회견을마치고이동하고있다. IS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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