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때감동이단90초만에네티즌울린 1987

고 박종철고문치사사건 기반첫 티저예고편으로관심집중

Ilgan Sports - - 일간스포츠 - 조연경기자

벌써느껴지는대박의향기다.설레발을 쳤다가 관객들에게 외면당한 작품이한두편이아닌올해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기대감을 높인다.영화 ‘1987(장준환 감독)’이단1분30초분량의티저예고편으로예비관객들의환심을사는데성공했다.예고편만으로간만에터진 역대급 반응이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살대학생이경찰조사를도중사망하고사건의진상이은폐되자,진실을밝히기위해용기를냈던사람들의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등멀티캐스팅을자랑한다. 특별출연은무려 강동원·설경구·여진구다.

시대극에, 다소 민감한 역사를다룬 작품이다. 잘되면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아니면 ‘군함도(류승완 감독)’다. ‘잘빠진’ 예고편반응은 ‘택시운전사’에 가깝다. 조금더 앞선 과거를 되짚는다면 ‘변호인(양우석 감독)’의 예고편이 공개됐던당시의반응과비슷하다.예고편자체도 ‘변호인’과 비교되는상황. ‘1987’로서는 다행스러운반응이아닐수없다.

공개된티저예고편은1980년대의분위기를완벽하게 재현했다, 1987년에대학생박종철이죽고난뒤긴박한상황을배우들의실감나는연기로전한다.특히‘조사관이책상을‘탁’치니 ‘억’ 하고쓰러졌다’는거짓발표로상징되는사건은다시금피끓는울분을토하게한다.

예고편을접한네티즌들은‘예고 편을보면서울컥한영화는오랜만이다. 몇 번을 다시 보는지 모르겠다’ ‘딱예고편만큼만영화가나와줘도 더 바랄 게 없겠는데. 장준환감독님믿습니다’ ‘내 기준 1000만각. 대박느낌이다’ ‘예고편은완벽하게 ‘1987’ 승리네. 티저가이정도’ ‘CJ 연초랑연말에한 건씩하겠다’ ‘김칫국 마시기싫은데대접으로 드링킹하고 싶다’ ‘나만 ‘변호인’ 때감동이 느껴지나. 일단한번은볼듯’ 등영화를향한기대와신뢰를표했다.

배우들의연기에대한반응도찬사일색이다. ‘김윤석에게저런얼굴도있었나.역대급악역캐릭터나오겠다’ ‘언뜻 보면다큐멘터리로보일정도다.누가봐도1980년대얼굴들. 하정우는 진짜 천의 얼굴이 맞다’ ‘특별출연배우들궁금해.벌써n차다’ ‘연기가개연성눈빛이서사일듯’ ‘김태리독보적이다.너무기대된다’며 그 시절, 그시대인물로다시태어난배우들의비주얼과연기력에감탄을금치못했다.

12월에는무려세편의대작이맞붙는다. ‘1987’의 경쟁작은롯데엔터테인먼트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 NEW ‘강철비(양우석 감독)’다. ‘신과 함께’에는 ‘1987’의 주연 배우하정우가역시주연배우로출연하며, ‘강철비’는 ‘변호인’팀이뭉쳐 탄생시킨 신작이라 ‘변호인’과비교되는 ‘1987’로서는 얄궂은운명이라고할수있다.

특히 ‘1987’은 올해최고의흥행작이 1월 ‘공조(김성훈 감독)’에서멈춰있는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를 살릴 마지막 기회다. 개봉 시기에 따라 올해 마지막 1000만 관객영화, 혹은 2018년 첫 1000만 관객영화타이틀을노리고있다.

‘1987’은 12월세편의작품중가장 늦게 홍보를 시작했지만 관심도는 1위로 치고 올라섰다. 관객들이원하는영화로올한해를기분좋게마무리지을지영화계안팎의이목이집중되고있다.

영화‘1987’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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