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이상?웃음만나온다

Ilgan Sports - - 일간스포츠 - 안희수기자

도약을이끌고믿음에보답하겠다”는각오를남겼다. -새로운출발선에섰다. “그동안 구설수가 많았다. 마음고생도 컸다. 계약을 하고 나니 후련하다.” - kt를선택한이유가있다면. “가장 꾸준하게 큰 관심을 보내준 팀이다. 시즌이 끝나갈 즈음엔‘언제 귀국하냐’고 매일같이연락왔다. 귀국 다음 날 만남을 가졌고진심으로나를원한다는느낌을받았다. 좋은 팀으로 나아가려는 구단의비전도공감한다.최근 3년 동안은 최하위팀이었지만 향후 좋은팀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지풍트레이닝코치를 영입한 것도 감명받았다. 그런 팀에 중심이 되고 싶었다.” -거취에대한소문이무성했다. “귀국 뒤롯데의옛동료들을보 기위해잠실구장을찾았을때부터다. 선배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컸다. 하지만 확대 해석이 되더라. 내가경솔했다는생각이들었다.”

- 계약규모가100억원이라는말도 나왔다.

“웃음이나온다.말도안된다.만약 100억원 이상이면고민도안하고 도장을 찍지 않았을까. 나는 돈만 찾는 사람이 정말 아니다. 몸값을 올리기 위해 각 구단들을 찔러보지도 않았다. kt의 진정성을 받아들인 뒤 마음을 굳혔다. 그리고바로 내 의사를 전했다. 금액 오퍼를 받은 구단은 kt가 유일하다. 영입의사를내비친팀에는정중하게거절 의사를 전했다. 나 때문에 다른구단의오프시즌계획에차질이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언론플레이도 마찬가지다. 잠실구장에방문한뒤많은기사가나왔지만변명하지않았다.미디어와접촉을끊 었다.계약한뒤에말하고싶었다.” - 1년만에메이저리그도전을멈췄 다.그점이저평가되기도했다.

“처음도전했을때 2018년 FA시장 상황을 염두에 두고 갔겠는가.가장좋은기량을갖췄을때도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느낀 게 있어서돌아왔다. 미국에 다녀온 게 몸값을높이는수단으로보인것은가슴이 아프다. 만약 그랬다면 이미 여러구단을어지럽게하지않았을까.나는거취를두고구단을떠보는짓을하지않았다.”

-장원준,최형우등FA첫해에활약 한선수가많다.부담은없나.

“시즌을 준비하는건 똑같다. 몸값만큼잘해야하는것도마찬가지다. 아직 시즌에 돌입하지 않았다.부담은경기력에도움이되지않는다. 그저 kt의 믿음에보답하는선수가되는게최대목표다.” 황재균을 영입한 kt의 FA 영입은좋은결실을맺을수있을까.

2015년 1군에진입한kt는지난3년간최하위에그쳤다.좋은인프라에가능성이있는유망주를대거영입했으나성적은신통치않았다.이에 kt를 향해 ‘모그룹의 과감한투자가필요하다’는지적이계속뒤따랐다.

kt가 FA 시장에돈을적게투자한 것은 아니다. 투자 대비 효율성이부족했다.

kt가 앞선 3년 동안 계약한 내·외부 FA는 6명이다. 2015년에 박경수(4년 총 18억2000만원)·박기혁( 3+1년 11억40 0 0만원)·김사율( 3+1년 14억50 0 0만원)을 영입했다. 2016년엔 유한준과4년 총 60억원, 내부 FA 김상현(임의탈퇴)과3+1년 17억원에 계약했다. 올시즌전엔이진영과2년 총 15억원에 FA계약을 맺었다. 30대 초·중반의 베테랑과계약한 kt는 박경수를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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