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극장가는집안싸움

정우성₩이정재₩하정우₩김의성아티스트컴퍼니소속된배우들12월중에출연작연이어개봉

Ilgan Sports - - 연예 - 박정선기자

아티스트컴퍼니소속배우들이 12월에극장가집안싸움을펼친다.

정우성·이정재를 비롯해 하정우·김의성·배성우 등 아티스트컴퍼니소속배우들의출연작이12월대거 극장에 걸린다. 11월 말부터연말까지 라인업이 빼곡히 채워져있다.

정우성은12월에개봉예정인‘강철비’로 연말 대목 시즌을 노린다. ‘변호인’ 양우석감독이메가폰을잡은이작품은북한내에쿠데타가발생하고 북한의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첩보액션블록버스터다.정우성은북한의최정예요원인엄철우역을맡았다. 지난해최고흥행작인 ‘부산행(1156만관객)’을내놓은NEW에서자신있게선보인다.

정우성과 함께 아티스트컴퍼니를이끌고있는이정재도12월 20일에 ‘신과함께’로 관객을 찾아온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안내하는저승삼차사와함께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재판을받으며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다. 이정재는 극 중 염라대왕 역으로 특별출연한다.특별출연이라곤하지만 그를 향한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다.짧은예고편에등장할정도로존재감이 강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투자배급을맡았고 1·2편의총제작비가약400억원에달한다.

하정우는 두 작품 ‘신과함께’와‘1987’에서 동시에주연을 맡았다.두작품으로동시에관객들을찾아간다.사실상올겨울극장가의주인공이다. ‘신과함께’에서는 저승 삼차사중하나인강림도령을연기한다. ‘신과함께’와 동시에 출격하는‘1987’에서는 전혀다른모습을보여 준다. 1987년 1월박종철고문치사사건의실화를다룬이영화에서진실을밝히려는공안부검사역을맡았다. CJ엔터테인먼트에서 145억원을투자했고겨울최고의기대작이다.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명품 조연들의 전쟁도 치열하다. 김의성이‘강철비’에, 배성우는 ‘꾼’에 등장해존재감을드러낸다.최근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꾼’에서 배성우는 주연배우를 넘어서는 유쾌한 활약을 보여 준다. ‘강철비’에서 현직대통령역을맡 은김의성도영화에활력을더할것으로보인다.

지난해 5월에 출범한 아티스트컴퍼니는 채 2년이 되기도 전에 지금가장주목받는매니지먼트사가됐다. 공격적으로배우를영입하며현재는22명의식구가생겼다.충무로대표주연배우부터빠지면섭섭한 감초 조연까지 모였다. 1년 365일내내아티스트컴퍼니소속배우의영화가극장가에걸리는셈이다.한 영화계 관계자는 “소속 배우들의면면만으로도업계의이목이쏠린지오래다.매니지먼트뿐아니라제작까지 시도하며 아티스트컴퍼니의 영역은 계속 넓어지고 있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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