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나홀로 쌩쌩 업계1위도탈환하나

금융계위기속글로벌사업강화노력

Ilgan Sports - - 연예 - 조은애기자

신한금융이최근금융권에몰아친각종비리와성추문 파문의 소용돌이에서 비켜서 있으면서 홀로 내달릴수있는기회를잡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해부터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엮여 있다.최순실씨의측근인이상화전 KEB하나은행 독일법인장이귀국한뒤특혜승진을해줬다는의혹에휩싸인것.

우리은행에서는 채용 비리가 터졌다. 결국 이광구우리은행장은취임1년도안돼자리에서스스로물러났다.

KB금융은사실상연임을확정지은윤종규회장이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인수하는과정에서5451억원 규모의 배임·횡령을 했다는혐의를받고있다.농협금융은김용환회장이금융감독원채용때부정청탁을한혐의로홍역을치르는중이다.

외국계은행에서는성추행사건까지터졌다.씨티은행에서는 본사 차장급 직원이 사내 여직원들의 신체특정부위를몰래촬영한것으로밝혀지며논란을일으켰다.금융권이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신한금융만 평온하다. 그나마 걱정거리는 전국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자리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급부상하고있다는점이다. 신전사장은지난 2010년에 신한지주내부에서발생한권력 다툼(신한사태)으로 자리에서물러나고7년간법정소송을진행해오면서신한금융 에앙금이남아있는인물중한명이다.

하지만이는내부적으로해소될가능성이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도 재판으로 최근까지 묶여 있던신전사장의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모두허용하며화해의제스처를취했다.최근사정당국의금융권수사선상에서빠진신한금융은지금이사업확장을나서기에좋은 때다. 최근리딩뱅크자리를 KB금융에 내준신한금융은 1등 자리를탈환해야한다는과제를안고있다.

조 회장의 행보도 다른 금융사 최고경영자보다 자유롭다. 지난 8일에 조회장은최근한국-인도네시아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동남아시아순방길에오른문재인대통령도 참석, 양국경제교류역사상가장큰규모로열린 포럼이다. 국내 4대 금융권가운데서는조회장만참석한것으로알려졌다.

지난 10월에는 미국워싱턴에서열린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참석한뒤미국아마존본사를방문해신한과아마존과협력확대방안을논의하고아마존주요파트너사최고경영자에게만제공되는CEO벤치마킹을실시했다.

내·외부적 리스크가없는이상신한금융의디지털과글로벌사업강화는빨라질것으로 보인다. 최근에신한금융은 글로벌·디지털·자본시장 사업부문을확대하는내용의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조회장은지난3월 취임사에서 “글로벌과 디지털·자본시장 부문을강화해 2020년까지 아시아리딩금융그룹으로도약하겠다”는포부를밝히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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