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오늘함부르크에이름석자각인시킨다

<분데스리가2부리그>

Ilgan Sports - - SPORTS - 피주영기자칠레전서이적자축포도전

‘황소’ 황희찬(22·함부르크·사진)이 자신의벤투호첫경기에서‘이적 자축포’에도전한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칠레와평가전을치른다.국제축구연맹(FIFA)랭킹12위인칠레는최근두 차례(2015·2016년)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를연달아제패한팀이다. 지난 7일 코스타리카와치른사령탑데뷔전에서승리한벤투감독은칠레를상대로2연승을노린다.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황희찬은칠레전에서벤투호공격의선봉에나설전망이다.통증을느꼈던오른쪽사타구니도 회복됐다. 지난 5일 훈련에서허벅지부위에피로를호소했던황희찬은코스타리카전엔트리에서 빠졌다. 황희찬은 9일 파 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열린대표팀훈련을정상적으로소화했다.한경기휴식을취한황희찬은이날특유의활력넘치는움직임을보이며칠레전선발출전가능성을높였다.축구대표팀의한관계자는 “황희찬의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편”이라며“칠레전에서충분히뛸수있다”고밝혔다.

황희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거치며 절정의 골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대회기간에골찬스를자주놓치며질타를 받았으나, 1일 한일전으로벌어진결승전에서결승골을터뜨리며골감각을되찾았다. 1-0으로 앞선연장전반 11분,손흥민(26·토트넘)이왼쪽에서올린프리킥을골지역으로쇄도하다번쩍뛰어올라강력한헤딩으로골네트를흔들었다.상대수비보다머리하나더높게솟아오른환상적인 헤딩골이었다. 이골덕분에 2-1 승리를챙긴한국은감격의금메달을목에걸었다.

대회내내이어진경기력부진논란도벗었다.황희찬은결승전골을넣기전까진필드골이 없었다. 바레인과대회조별리그 1차전에서프리킥골과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페널티킥골등으로두골을기록중이었다. 여기에경기중슈퍼스타네이마르(26·파리생제르맹)의전매특허인‘레인보플릭(Rainbow Flick·사포)’을 시도하다실패하거나 페널티킥골을 넣은 뒤 상의를 벗는등무리한플레이와세리머니가겹치면서축구팬들에게강한질타를받았다.

황희찬은 아시안게임 기간에 소속팀이바뀌었다. 그는 지난달 31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독일2부리그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했다. 함부르크는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의 친정팀으로, 유럽빅클럽진출의발판이된 팀이다. 당시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1부리그)에 있었지만, 지난시즌창단이후첫강등의아픔을 겪으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황희찬은2018~2019시즌이 끝날때까지앞으로 1년간 함부르크의 승격을 위해 뛰게 된다. 그는칠레전에서골을기록해기분좋게새소속팀에합류하겠다는의지다.황희찬측관계자는 “새 소속팀합류를앞두고골을넣어좋은흐름을유지하고싶은것은당연하다. 또 대표팀에서 골을 넣으면 감독에게좋은인상을줄수있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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