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키즈2기기대감 대만의성장은위기감

Ilgan Sports - - NEWS - 안희수기자

고 유망주, 9월 10일 열린 2차 드래프트상위라운드지명선수다수가대표팀에포함됐기때문이다.

4번타자김대한이단연돋보였다.중국,일본전에서결승타를 쳤다. 결승전에서도0-1로뒤진2회초첫타석에서우월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빠른공을 밀어서 담장을넘겼다.나이를감안하면놀라운힘이었다.대만더그아웃은당황해하는기색이역력했다.그는4회두번째타석에서주력도선보였다.전력질주해상대실책을유발했고걸어서 2루 베이스를밟는도루센스도보여 줬다. 수비 능력도 뛰어났다. 중견수로나선그는우측에치우친안타성타구를정확한판단과안정감있는포구로처리했다.

우승의주역 김대한,두산1차지명김창평·노시환은2차로KBO리그행

두산이 1차지명으로품은 선수다. 강백호(kt)처럼 투타겸업이가능한선수로알려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일단 투수로활용할심중을전했다.이번대회에서보여준능력을감안하면행복한고민이이어질전망이다.

제일고출신의내야수김창평(전체 6위)과경남고노시환(전체3위)은결승전이열린날, 1라운드에지명되는영광을안았다.각각SK와한화에입단했다.

마운드에선롯데의1차지명투수서준원(경남고) 삼성 1차 지명 원태인(경북고)이돋보였다.결승전에서두번째투수로나선원태인은 영점이 잡힌 뒤 빠른 구속을 홈플레이트가장자리에꽂았다.공끝의움직임도 좋았다.서준원은‘핵잠수함’ 별명이붙을 전망이다. 우완 옆구리 투수인 그는최고 구속 시속 151km를 찍었다. 투구 자세와궤적모두위압감을준다.사이드에서언더핸드로 던지는 변칙까지 선보이며 흥미를자아냈다.

2차 드래프트 3라운드에 롯데의선택을받은 김현수(장충고)도 기여도가 높았다.몸 쪽 공을 밀어 쳐 우측으로 보내는 능력이돋보였다.프로에선투수로활용될전망 이다. 이 대회에서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여 줬다. 박빙상황에서리드를지켜낸김기훈도 KIA의 1차 지명선수다. 빠른공을던지는좌완투수다.체격과인상처럼다부진투구를보여준야탑고 2학년 안인산은1년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았다. 마치 강백호를연상시킨다.결승전에선발등판한덕수고 2학년 좌완투수정구범도성장이기대된다.

대만야구의성장세,격차는줄었다

청소년대표팀간수준차이는애초에크지않았다.대만은예선에서일본에3-1로승 리했다.우연이아니었다.한국과결승전에서도수차례승기를잡았다.무엇보다자질이뛰어난선수들이많았다.선발투수로나선첸슌리는 190cm가 넘는큰키로내리꽂는빠른공의구위가돋보였다.홈플레이트앞에서가라앉는체인지업도좋다.김대한에게맞은홈런을제외하면피안타도없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좌완 진유창도 빠른공을던졌다.주무기인스플리터는한국타자의연속헛스윙을유도했다.낙폭과꺾이는 타이밍이 모두 좋다. 네 번째 투수로나선우완투수위타린의구위는이날등판 한대만투수가운데단연최고였다.그는4번타자도소화했다.승부를가르는치명적인실책은했지만구위는한국타선을제압했다. 6회 3-2로 앞서는 적시타를친 치우치쳉의 스윙, 9회초안타성타구를잡아낸유격수쿤유치앙이플레이에서탄탄한기본기가확인됐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첫 경기인 대만전에서 2-1로 패했다.부담감탓이아니다.상대의 전략과 마운드 전력이 모두 좋았다.한국은 2017년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대만에간신히이겼다. ↗

↘‘복병’으로 여길수있는시대는지났다.물론 프로 리그의 규모와 수준은 젊은선수들의성장방향과속도에영향을미친다. 한국의유망주들이 수년 뒤 더좋은기량을 갖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뛰어난자질을갖춘대만선수들이해외 진출을 통해 경험을 쌓고 그들을중심으로대표팀이구성된다면국가대항전에서향방은가늠하기어렵다.어느새대만이등뒤로다가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제공

한국일일본18세미야자키이하청소년산마린스타디움에서야구대표팀이지난열린제10 12회아시아야구연맹(BFA)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결승에서우승을차지한뒤기념촬영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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