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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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의그집은아직도‘문전성시’

‘곱창대란’을한번더경험(?)하기위해지난 6일 오후 3시 서울 장안동에 위치한‘대한곱창’을 찾았다. 화사가 단골집이라며곱창을‘흡입’했던그곳이다.

예상대로낮임에도많은사람들로붐볐다.갑작스레강풍을동반한소나기가내렸지만곱창을먹으려는손님들의발길을막진못했다.궂은날씨에도이곳을운영하는김양규(50) 대표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그도 그럴 것이 화사의 먹방 이후 매출이300%나늘었다고한다.

김 대표는 “모든 게 화사 덕분”이라며“방송 이후 곱창을 찾는 성별과 연령대가다양해지고손님도확연히늘었다”고전했다.

이 집의 특징은 곱창 위에 불을 내 곱창을한번더익혀주는‘불 쇼’에 있다.그덕에속은 촉촉, 겉은 바삭한 식감이 완성된다. 쌈장, 카레 가루, 치즈 가루 등 다양한소스를찍어먹는재미도쏠쏠하다.

오후 7시가 넘어서자, 곱창집 앞은 어느새길게늘어선대기줄로인산인해를이뤘다. 대기시간만 20분. 근처곱창집도사정은마찬가지였다.

김 대표는 “방송 이후 곱창을 먹으려는사람들이많이찾아오면서 인근 곱창집도덩달아손님이 늘어났다”며 “최근 인근에새로 생겨난 곱창집이 있을 정도”라고 했다.이어그는“방송이전에는오전3시까지

화사먹방이후대란 현장을가다

피주영기자 “죄송해요.오늘은준비한물량이모두 동났어요. 다음엔 일찍 오세요.”지난5일밤11시에찾은서울왕십리의 한 곱창집 이야기다. 사장은 “이 곳에서 장사를 20년 넘게 해오고 있지만 곱창이 없어서장사를못하는건올해가처음”이라며혀를내둘렀다. 아쉬운마음에인근에위치한몇몇점포를찾아가봤지만어디든사정은비슷했다.연예인 먹방 (먹는방송)으로시작된이른바곱창대란이석달째이어지고있다. 지난 6월 8일 한예능프로그램에서걸그룹마마무멤버화사가대낮에곱창구이를즐기는장면이방송된뒤나타난현상이다. 매일수많은먹방이쏟아지지만곱창처럼석달가까이품귀현상이계속되는건이례적이다.아직까지도많은직장인들의회식메뉴로곱창을  0순위로 꼽는다.남녀노소할것 없다. 말그대로전국이곱창에빠졌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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