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시즌3패신시내티강타선못넘었다

Ilgan Sports - - SPORTS - 다저스도상대팀에6연패약세

류현진(31·LA 다저스)이 시즌 3패를 당했다.두가지악재를넘어서지못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신시내티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열린신시내티와원정경기에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타선은신시내티선발투수루이스카스티요를상대로1득점에그쳤다.결국1-3으로졌고,류현진은패전을 안았다. 평균자책점은종전 2.16에서2.42로높아졌다.

1회부터 신중한투구를 했다. 어퍼스윙에능숙한신시내티타선을상대로체인지업 대신 빠른공으로 승부했다. 위기를 잘넘겼다. 1사 주자없는상황에서호세페라자에게좌전 2루타, 스쿠너지넷에게볼넷을 허용했지만 4번 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포심과 커터,빠른공 계열로만 승부했고 볼카운트 2-2에서시속145km포심을가운데로꽂아넣는정면승부로헛스윙을유도했다.상대타선에 밀리던 양상 속에서 기세를 바꿨다.후속 타자 필립 어빈까지 2루수 팝플라이로잡아내며무실점으로1회를마쳤다.

1회에던진변화구는4개에불과했다.빠른공의코너워크가뛰어났고구속도경기초반부터시속148km까지찍었다.그러나상대타선은실투를놓치지않았다. 2회 1사 뒤상대한브랜던딕슨에게좌월솔로홈런을맞았다.볼카운트원볼에서던진시속145km포심이가운데로몰렸다. 130m를뻗는대형아치였다. 3회말선두타자로상대한셰블러에게도일격을 당했다. 실투는 아니었다. 시속 144km 포심을 몸쪽에 붙였지만 타자가 잘 당겨 쳤다. 우측담장을넘어갔다.피홈런으로만2실점.

5회에도 실점했다. 선두 타자 셰블러의빗맞은타구가우측선상으로흘렀고내야안타가됐다.후속페라자와지넷에게연속 좌전안타를맞았다.스트라이크를잡기위해 던진 초구 체인지업과 2구 커터가 모두공략당했다. 그나마수아레즈에게병살타를유도한뒤어빈을뜬공으로처리하며추가점수를내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6회초자신의타석에서대타체이스어틀리로교체됐다.

악재를이겨내지못했다.신시내티는내셔널리그중부지구최하위지만타선은강하다. 팀 타율(0.259) 4위에 올라 있다. 타점 1위 수아레즈, 타율 1위 지넷이 타선에버티고 있다. 이날은 출루율 1위자 클럽하우스리더조이보토가빠진상황에서도무게감을보여 줬다.류현진은이날 1~4번 타자에게모두안타를맞았다.

신시내티원정약세도이어졌다.이날등판전까지두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4.91, 피안타율 0.311를 기록했다. 올 시즌종전 평균자책점(2.16)과 피안타율(0.219)을크게 웃돌았다.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는타자친화적인구장이다.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전한올시즌파크팩터는 1.334.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이 가장 나오는구장이라는얘기다. 정타까지허용했으니여지없이담장을넘어갔다.

팀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올 시즌 신시내티전에서 5연패를 당했다. 내셔널리그서부 지구 선두 경쟁은 콜로라도에 2게임차로뒤져 있다. 타자들은 경직됐다. 1회 2사 뒤 나온 매니 마차도의 내야안타 뒤 14타자연속범타로물러났다.류현진은득점지원없이최소실점을해야한다는압박과싸웠다.호투했지만시즌두번째한경기2피홈런,첫번째연패로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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