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내공연,안본사람있어도한번만본사람은없다더라

데뷔50주년공연의의미와계획

Ilgan Sports - - ENTERTAINMENT - 김연지기자

가수조용필이데뷔50주년의해를중간점검했다.

1968년데뷔,올해로50주년을맞은그는지난상반기에기념콘서트를열고방송에출연하는등팬들과뜻깊은시간을보냈다.지난 11일 서울성수동의한카페에서기자들과만난그는50주년기념공연의의미와앞으로계획등을 밝혔다. 조용필은 “50주년에대해크게생각하지않았는데막상50주년이돼인터뷰하고이같은자리를가지니 사실 좀 쑥스럽고 창피하다. 음악이 좋아서 했고, 기록을남기려한건 아니었다.늘과하게평가해줘감사하다”고말했다. -건강은어떤가. “지난 4월기자간담회를할때보다살이쪘다. 오히려그때몸이좀안 좋았다. 병원에 갔더니 특별한 이유가 없다더라. 약을하도많이복용해서장까지안좋았는데지금은많이괜찮아졌다.”

- 50주년기념공연을이어가고있다.어

떤의미인가.

“공연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가있지만공연에서 부르는 노래는 40주년이든 50주년이든 의미가 똑같다. 사실 ‘내가50주년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20대 때는 50주년이라는 게굉장히먼이야기였는데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과 대평가도있고부풀려져속으로는창피하다.”

-매번공연을꼼꼼히준비하기로유명하다.

“매번 공연하고난다음날전체풀샷으로 찍은 공연 영상을 다시 보고 체크한다.수정해야할부분이있으면수정한다.조잡한걸싫어한다.성격이다.” -댓글이나공연후기글도보나. “그걸 안 보는 사람이 어디 있나.(웃음)보다가안좋으면확꺼버릴때도 있고. 댓글밑에댓글을단적은없다. (웃음)”

- 팬들이찍은 공연 후기영상을찾아보나.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서 자주 찾아본다.”

- 50주년을 기념해 올해다양한활동을했는데기억에남는것이있다면.

“방송을 안하다가정말오랜만에 KBS 2TV ‘불후의 명곡’에 나갔다. 하루에 3편을찍었다.오후3시부터12시까지3주분을찍었다. 좀멍한상태가 되더라. 그때몸이좀안좋기도했다.”

-팬들이‘조용필공연’에이토록열광하는이유가뭘까.

“그건잘모르겠다.이런말은들어봤다. 한번도안본사람은있지만,한번만본사람은없다더라.”

- 1987년 이후 앞으로는 시상식에 상을받으러나오지않겠다고 했는데, 후회하진않나.

“틀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한번도후회하지않았다.사실그전부터시상식에참석하는것을그만두려했는데그때당시MBC에계신분이한번만더출연해달라고 해 나갔는데 지금 생각해도 잘한 것같다. 노래하는 사람이 상을 못 타면 어쩌나그런걱정을하면되겠나.”

-최근후배가수방탄소년단이빌보드에서거둔성적을보며어떤생각이들었나.

“좋은 충격이었다. 사실싸이가처음빌보드에 올랐을 때도 너무 놀랐다. 싸이 때앞으로 이런 일이 또 나올까 했는데, 이번에도마찬가지다.빌보드라는게물론음악이전세계에동시에출시되지만이번에그런걸보고한국에서얼마든지나올수있 겠구나하는생각이들었다.이번엔전략도좋았다고생각한다.유튜브를이용해더좋은아이디어를낼테니까,물건만좋으면얼마든지 또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될것 같다.”

- 그동안발표했던앨범중가장의미있는것을꼽는다면.

“개인적으로는 딱히 없는데 (최근) 음악관계자 100명이 꼽은앨범이 있다. ‘꿈’이수록된정규13집(1991년)을끝으로TV방송출연을안하겠다고발표한뒤기자회견을 했는데, 그래서더많은준비를한앨범이기도 하다. 또 그 당시 젊은 사람들에게공감을산것같다.그래서그앨범이(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앨범이 될줄알았다.” -앨범준비계획은. “지금은 전국투어공연때문에일단멈춘상태다.공연이끝나면그때다시시작할거다.” -앞으로계획은. “언제까지 노래할지 모르겠지만, 할 수있을때까지하겠다.”

김진경기자

지난4월데뷔50주년기념기자간담회차한잔할까요?에참석한조용필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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