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동력약한하위권 순위경쟁이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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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소강된열기를끌어올려줄것으로전망됐다.리그가재개된첫주에4위넥센이4연패를 당해, 최대 5개 팀(4~8위)이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얽힌 팀 사이에서승부가많아지면주목도가높아질수있다.경기결과에따라파생되는변수도흥미를자아낸다.

그러나 순식간에 구도가 변했다. 넥센은 4연패 이후 2연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5위LG도4번타자김현수의부상공백을다른선수들이메워내며선전하고있다. 리그가재개된뒤 8경기에서 5승(3패)을 거뒀다. 반면 6~8위인 삼성·KIA·롯데는이번주첫2연전에서연패를당했다.

지난 12일까지 5위와 6위의 승차는 3경 기, 8위와는 5.5경기다. 물론두경기결과만으로도얼마든지다른구도가형성될수있다. 많게는 26경기가 남은팀도 있다. 문제는숫자가아니다.경기력이다.반등동력이약하다.

롯데는 7일 SK전부터 5연패를 당했다.타선의응집력이저하됐고득점생산타이밍은 실속이 없었다. 경기당 편차도 컸다.이런상황에서외인투수펠릭스듀브론트가 이탈했다. 원래 구속이 느린 투수가 제구력마저흔들리자방출을선택했다.몇몇유망주가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승부가넘어간경기에서기회를얻고있다.그러나명확한 노선을 정하지 않다 보니경기흐름에따라선수기용이어긋나는인 상을준다.상위팀과 승차를 줄이기보다 하위팀과점점가까워지고있다.

삼성도리그가재개된뒤NC와 2연전에서만 연승을 거뒀다. 상위권 두산, 한화에는 연패했고 KIA와 맞대결에선 1패(1승)를당했다.필승조를모두투입하고도패한경기, 병살타만 네 번을 기록하며 자멸한경기도 있다. 남은 일정도 험난하다. 상대전적에서 뒤져 있는 SK·한화·넥센·LG와10경기가 남았다. 1위 두산과 16경기는 다치렀고,하위권kt와5경기가남은것이위안거리다.

5위를 쫓는 팀이 줄어들면 흥미도 떨어진다. SK와한화의2위, NC와kt의탈꼴찌 경쟁은진행형이지만5강경쟁의흥미도에영향을 미치진 못한다.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진출을눈앞에둔한화의선전은이미그 자체로도 리그 흥행에 기여했다. kt의최하위 추락도 NC의 정상화가 두드러진시점부터예견됐다.

지난해는최종전에서 KIA의 정규시즌우승이 확정됐다. 롯데가경남라이벌 NC를제치고 3위에 오르는과정도흥미를끌었다. LG도시즌141번째경기까지가을야구진출을향해뛰었다.

올해는 다르다. 안 그래도 병역 혜택 논란으로야기된부정적인시선이커지고있다.이를타개할만한요소가부족하다.

부산=안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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