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믿을구석’헤일 기대에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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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화는헤일의호투가 절실했다. 아시안게임브레이크이후좀처럼상승세를타지못하면서2위경쟁자인SK와격차가더벌어졌다.지난13일과 14일 청주맞대결에서연패한것이가장큰화근이었다.대전으로돌아와 치른 15일 LG전도 또 졌다. 3연패에빠지면서뚜렷한하향곡선을그렸다.또다른외국인선발투수키버스샘슨이팔꿈치통증을호소하고국내선발진은전체적 으로 부진한 상황. 헤일은 위기를 맞은 한화의‘믿을구석’이었다.

헤일은 그 기대에 화답했다. 직전 등판인지난 11일 대구삼성전에서5⅓이닝 7실점으로부진했던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곧바로원래자신의구위를되찾았다.최고시속 150㎞ 직구와 투심패스트볼, 슬라이더,체인지업을적절하게섞어던졌다.

1회아웃카운트3개를모두삼진으로잡았고, 2회선두타자이천웅이몸에맞는볼 로출루한뒤에포수최재훈이도루저지에성공해 주자를 지웠다. 3회 역시 2사 이후주자를내보냈지만오지환을땅볼로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박용택과채은성을연속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사2루서는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 냈다. 6회역시무사1루서박용택을2루수땅볼로유도해병살타를완성했다.

7회에도마운드에오른헤일은 2사 이후대타서상우에게볼넷,유강남에게우전안 타를 각각 내주고 1·2루서 교체됐다. 이후송은범이2루주자를불러들이면서실점이하나생겼다.하지만한화의승리를만들어내기에는충분한호투였다.헤일이이경기에서기록한투구수110개는 KBO리그데뷔이후가장많은 수. 선발진의 연쇄부진으로불펜에부하가걸리고있던상황이라더값졌다. 8경기에서벌써6번째퀄리티스타트를해내는안정감도뽐냈다.한용덕한화감독은경기이후“헤일의공이아주좋았다.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자기 몫을해주고있다”고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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