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재활용하고신진작가키우고작은실험큰울림!

사회적기업진흥원선정착한기업세진플러스,폐의류로패널개발섬유소재로안깨지고반영구적에이컴퍼니,전시공간화실제공화가고객연결통해판매활성화올해는사회적기업육성법시행10주년을맞은해이다.이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청년·장애인·돌봄·시니어·교육·자원순환·문화예술·먹거리·지역활성화·글로벌등의분야에서‘우리사회의문제해결사’를자처한사회적기업을분야별로선정·공개했다.중앙일보의기업사회공헌활동섹션인시선집중(施善集中)지면을통해우리사회의다양한문제를혁신적으로풀어나가고있는사회적기업(소셜벤처)을

JoongAng Ilbo - - 시선집중 - 객원기자bae.eunna@joongang.co.kr

우리나라를넘어세계곳곳에만연한의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가 되고 싶은 기업 세진플러스는 효과적인 재활용 방법으로 의류 폐기물‘ZERO(0)’에도전하고있다.환경부의발표에따르면하루에발생하는의류폐기물은지난 2008년 162t에서2014년 214t으로 약 30% 이상증가했다.연간 7만5000t에 이르는양이다.이를소각하고폐기하는데드는비용도문제지만옷을태우며나오는악성유해물질이공기로퍼지면서환경에도악영향을끼치고있는점도심각하다.

봉제공장만30년을운영한세진플러스의박준영대표는섬유에대한지식이해박하다.그는단순히원단을재사용하는것을넘어끊임없이자원을재활용할수있는새로운물건을만들기위해고심했다.그렇게개발한것이바로패널‘플러스넬’이다.

플러스넬의장점은 다양하다. 섬유로만들었기때문에높은곳에서떨어트려도깨지지않는다.

접착제를전혀사용하지않아친환경적이다.인체에안좋은영향을미치는폼알데하이드를방출하지않는다.이외에도섬유의흡수성을이용해흡음재등으로활용할수있다.사용이다끝나면다시녹여패널을만들수있어반영구적이다.

화학섬유는 폴리에스터·나일론 등과같은소재로고온에녹이면섬유끼리붙는성질을가지고있다.세진플러스는면·마와같은천연섬유와화학섬유의자투리원단을모아잘게부숴부직포형태로만든후이를2년간직접개발한프레스에넣 고수차례의열접착방식을거쳐패널을만들었다.화학섬유와천연섬유를어떤비율로섞느냐,몇번의압축을거치느냐에따라 0.01~2.5㎝사이의두께로다양하게제작할수있다.세진플러스의이기술력을알아본곳은영국케임브리지대학의산업지속가능성센터다.이들은스리랑카의섬유폐기물문제를해결하는방법을찾다가플러스넬을발견했다.한국과스리랑카를오가며플랜트수출을논의하고있다.플러스넬의첫시공은어린이대공원의‘맘껏놀이터’에서진행된다. SK써니대학생자원봉사단과함께기획한프로젝트다.플러스넬의푹신한물성은아이들이놀면서다치지않도록도와준다.이후에도청계천벤치등보수작업에시범사업이계획돼있다.

세진플러스는자원순환환경을대표하는기업답게같은화학성질을가진폐그물등을이용한자원개발을준비중이다. 에이컴퍼니정지연대표는미술시장의불합리한관행을개선하기위해신진작가들의작품유통을활성화하는비즈니스를구상했다.미술분야의새로운시장구조를만드는사회적기업‘에이컴퍼니’가탄생한순간이다.에이컴퍼니가여러시도끝에야심차게선보인프로그램은‘브리즈아트페어’다.신진작가들과관람자가전시회현장에서직접소통하는방식이독특하다.지난2012년부터2016년까지누적판매작품수308점, 관객수 8800명, 매출약4억원에달하는성과를거뒀다.

작가가호스트로머무는화실인‘미나리하우스’도에이컴퍼니의대표프로젝트이다.미나리하우스는신진작가와계약을맺는‘멤버십아티스트’제도를운영하고있다.멤버십을맺은작가중한사람을선발해작업실을무료로제공한다.그 림에관심이있는이들은미나리하우스를찾아와멤버십작가들의작품을아카이빙한‘포트폴리오라이브러리’에서마음에드는그림을살펴볼수있다.

에이컴퍼니는지난2016년부터서울형뉴딜일자리사업의일환으로 ‘우리가게전담예술가’프로젝트를진행중이다.예술가와사회의접점을만들어신진작가들의성장발판을마련하려는새로운시도라는평이다.

이프로젝트는점포운영을활성화하려는점포주와작가를1:1관계로매칭한다.작가는점포주와지속적으로대화를나누거나가게내부를관찰하면서점포운영활성화에대한아이디어를낸다.

정대표는“작가들의사고방식이자유분방하다보니전혀생각하지못한제안이나오기도한다”고말했다.점포주는벽화등의그림작업을기대했는데작가는창문의위치나가게벽면의메인컬러를바꾸자고제안하는식이다.예술가의제안이실제가게활성화로이어지니점포주의만족도가높다.사업이끝난후에도점포주가작가들의작업을추가적으로요청하기도한다.

에이컴퍼니의 대표 프로젝트인 브리즈아트페어와미나리하우스는미술계의유의미한성과로자리잡았다.정대표는“이제는그간의시도에내실을더해예술계의새로운전통을구축할때”라며“에이컴퍼니는2017년하반기론칭을목표로다양한예술콘텐트를고객과연결하는온라인플랫폼개발을추진중이다.작품유통외에온라인공간에서에이컴퍼니의다양한활동을소개하는다양한콘텐트를제작해공유할계획도있다”고말했다.배은나

에이컴퍼니‘브리즈아트페어’는신진작가들과관람객이현장에서직접소통하며진행된다. 2012~2016년에누적판매작품308점,관객8800명,매출약4억원의성과를거뒀다.지난해열린브리즈아트페어현장. [사진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세진플러스가개발한플러스넬은섬유로만들어깨지지않기때문에건물내장재로활용도가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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