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2명‘구름갤러리’평일에도1라운드최다인원기록

JoongAng Ilbo - - 스포츠 - 인천=김지한기자kim.jihan@joongang.co.kr

국내에서열리는유일한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대회첫날,갤러리가‘구름’처럼몰렸다. 12일인천중구스카이72골프장오션코스에서개막한LPGA투어KEB하나은행챔피언십1라운드를찾은갤러리는 5772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대회1라운드최다갤러리기록(5588명)을경신했다.평일인데다기온도영상10도안팎으로떨어져싸늘했지만,주말을방 불케하는갤러리가몰린것이다.올시즌LPGA투어에서13승을합작한한국선수들을위시해세계톱랭커들이대거참가한덕분에첫날부터높은관심을받았다.

세계1위유소연(27·메디힐)과2위박성현(24·하나금융그룹), 3위렉시 톰슨(22·미국)이한데묶인이른바‘챔피언 조’는단연갤러리들의관심을끌었다.여자골프세계최고수들의플레이를한꺼번에볼수있는만큼500여갤러리가몰려세선수의플레이를지켜봤다.

특히박성현은국내무대에서활약할당시에도열성팬이많았는데,이날도팬클 럽회원100여명이몰려와응원전을펼쳤다.팬들은박성현이1번홀에서티샷을하기전미리준비한응원구호를외치고머플러를들어보이며응원했다.또버디퍼트때마다큰박수와환호를보냈다.주부정선민(42)씨는“박성현이LPGA에서다른선수들과경쟁하는모습을직접보고싶어서왔다. 4라운드가끝날때까지대회장을계속찾을것”이라고말했다.

박성현팬클럽회원들처럼특정선수를조직적으로응원하는갤러리들이눈에많이띄었다. 전인지(23)팬클럽‘플라잉덤보’회원들은전인지가직접디자인

LPGA한국투어팬클럽들몰려와선수가디자인한모자쓰고응원도

한모자를쓰고응원전을펼쳤다.유소연·김효주(22·롯데)팬클럽회원들도대회장을찾아플래카드와머플러를앞세워선수를응원했다.이들은자신들이응원하는선수가한홀씩마치고이동하면“파이 팅” “힘내요”를외치며격려했다.전인지는목요일인데도많은분들이와서깜짝놀랐다.설레는마음으로추운지모르고경기했다고말했다.

플래카드·머플러등응원도구까지준비한박성현(왼쪽사진)과유소연팬클럽회원들.인천=김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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