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서비스확산,그림·와이셔츠까지빌려쓴다

월3만9000원내면50㎝작품대여다림질한셔츠1주단위로빌려줘루이뷔통등명품가방대여도인기

JoongAng Ilbo - - 일해야행복한노후 - 기자dynamic@joongang.co.kr

그림렌털스타트업‘오픈갤러리’는국내유명화가들의오리지널그림작품을월3만9000원(가로 50㎝기준)이라는저렴한가격에대여해준다.구매하려면한작품당수백만원을호가하는작품을3개월단위로빌려서집에설치할수있다.작품크기가커질수록대여료는비싸지는데가로길이2m가넘는대형작품의대여료는월40만원이다.

그림에문외한인사람이라면집에어울리는그림작품을추천받을수도있다.고객들이집이나사무실을찍어서오픈갤러리에사진을보내면이회사에소속된전문큐레이터6명이적절한그림을추천해서합성해보내주기도한다. ‘휴양지의설렘을담은침실’, ‘커피향가득한홈카페스타일’등원하는컨셉에따라그림을추천받을수도있다.

박의규오픈갤러리대표는“그림설치전문가가작가작업실을찾아가작품을직접들고온다”며“빌린작품이마음에들면구매할수도있고다른그림으로교체 할수도있다”고설명했다. CEO집무실이나로비에설치할작품을빌리는법인고객들도늘어나고있다.

최근스타트업업계에서도렌털사업을전문으로하는기업들이늘어나고있다.과거안마의자·정수기등고가의제품들을할부로구매하는것처럼빌리는사업들과는결이매우다르다.스타트업들만의이색적인제품들과간편한결제시스템등의편리함은렌털시장고객들을끌어모으는데큰역할을하고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1년 19조5000억원 수준이었던국내렌털시장이2020년에는두배가넘는40조1000억원까지성장할것으로내다봤다.특히이중에서도생활가전과개인용품등소모품렌털시장이3조7000억원(2011년)에서 10조7000억원(2020년)까지 클것으로보여가 장가파른성장세를보인다.

미국에서는‘스티치픽스’라는스타트업이소비자취향에맞는옷을골라서대여해주는서비스로설립6년만에220만 명의고객을모아서화제가됐다.국내에서도패션아이템들을빌려주는스타트업들이빠른속도로크고있다.

남성직장인들에게깔끔하게다림질한셔츠를일주일간격으로배송해주는‘위클리셔츠’도인기렌털서비스다.이회사는자체적으로디자인한정장셔츠 16종,캐주얼셔츠60종의셔츠를고객들에게일주일단위로빌려준다.

한주간입었던셔츠들을현관문에걸어두면새벽시간에배송기사가와서회수하고새셔츠를배송하는식이다.정장에받쳐입는화이트셔츠를일주일에세장씩빌리는비용은한달에4만9000원이다. 5장 을빌리면한달에6만7000원을내면된다.명품가방과옷을빌려주는서비스도있다.명품전문쇼핑몰리본즈가지난해말출시한명품대여서비스‘렌트잇’은서비스출시11개월만에주문건수 7000건,매출4억2000만원을돌파했다.한달에7만9000원을 내면원하는루이뷔통·생로랑같은해외명품가방·의류등을2개까지빌릴수있다.하루단위로제품을빌리는서비스는4900원(하루대여료)에서시작한다.김재필KT경제경영연구소연구원은“렌털서비스시장에서빅데이터나인공지능(AI)등ICT기술을활용하는것도하나의 트렌드”라며 “불필요한 낭비를줄이고나를위한지출을늘리는합리적소비자들이이런서비스에관심을가진다”고설명했다.하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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