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장“안미현,승인없이기자회견강행”징계요청키로

보류지시어겨검사윤리강령위반권성동“강원랜드채용개입안했다”

JoongAng Ilbo - - 사회 - 기자dino87@joongang.co.kr

문무일검찰총장의‘강원랜드수사외압’의혹을제기한안미현검사에대해소속검찰청인의정부지검이17일대검찰청에징계를요청키로했다.검사윤리강령제21조에적시된‘검사는수사등직무와관련한사항에관해검사의직함을사용해대외적으로그내용이나의견을발표할때 소속기관장의승인을받는다’는규정을어긴데따른조치다.

통상대검은검사윤리강령을위반한검사에대해검사징계법제2조(검사로서의체면·위신손상)를적용해징계사유에해당하는지판단한다.이어징계수위를결정해검찰총장이법무부장관에게징계를청구하면법무부징계위원회에서최종적으로징계여부를결정하게된다.

안검사는지난 15일기자회견을열고강원랜드수사과정에검찰고위간부뿐 아니라검찰총장역시외압을행사했다고주장했다.안검사는당시기관장인의정부지검장의승인을받지않은채이같은돌발기자회견을진행했다.

김회재의정부지검장은“안검사는기자회견승인을받기전이미언론에 기자회견취재요청서를전송했다”며“기자회견전날(14일)에기자회견에서발표할사실관계가정확하지않은부분이있는것같아보류하라고지시했지만이를어기고기자회견을강행했 다”고말했다.

강원랜드채용비리청탁의당사자로지목된권성동자유한국당의원은이날안검사의기자회견내용을정면으로반박하는내용의입장자료를 발표했다. 강원랜드채용에관여하거나개입한적이없고,오히려안 검사가 기자회견을통해확인되지않은사실을발 안미현 표하며사건을여론재판으로변질시키고있다고주장했다.

권의원은입장자료를통해“내보좌관에게소환을통보했던 2017년 12월 13일안검사는직접‘피의자(권 의원)가관련됐다는증거를찾지못했다’는취지의수사보고서를작성했다”며“이는안검사가1차수사에대한언론과정치권의부실수사비판을의식해보좌관들을소환하려고한것”이라고말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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