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비’만나스마트가전더똑똑해진다

JoongAng Ilbo - - 경제 - 기자chj80@joongang.co.kr

“굿나잇”하니TV·조명꺼지고에어컨·공기청정기수면모드로삼성,연내1만4000대에AI탑재

17일 서울성수동에있는복합문화공간인에스팩토리에는마치거실처럼TV·에어컨·공기청정기등기본적인가전과가구로꾸며진공간이마련됐다.거실중앙에서서“하이빅스비,나집에왔어”라고말하자어두웠던거실의조명이켜지고에어컨과공기청정기가작동했다.이와함께로봇청소기가충전을시작했다.

“굿나잇”이라고말하니에어컨·공기청정기는수면모드로바뀌고,조명과TV전원이꺼졌다.스마트폰으로애플리케이션(앱)을실행하니화면에냉장고안이보였다.냉장고문을열지않고계란이얼마나남았는지,어떤야채가있는지알수있었다.

한마디말로여러가지가전을제어하는 기술, 삼성전자가지향하는‘스마트싱스허브’의밑그림이다.삼성전자는17일 ‘삼성홈 IoT &빅스비미디어데이’행사를열고자체인공지능(AI) ‘빅스비’와사물인터넷(IoT)을결합한기술을선보였다.이날행사에참석한김현석삼성전자대표이사사장은“앞으로인공지능기술을바탕으로가전업계의리더십과판도가빠르게바뀔것”이라며“각가정에IoT가확산되기위해서는개별기기의원격제어,기기간연결성을뛰어넘어사용자개인에맞춘지능화된서비스가필수적”이라고말했다.현재가전업계는인공지능을탑재한제품이속속선보이고있다.김사장은“국내에서만올해1만4000만대의가전에인공지능기능이탑재될것”이라며“그동안삼성전자가연구개발을집중해온홈IoT기술이빅스비와만나더욱진화된제품과서비스를보여줄것”이라고말했다.삼성전자는자사제품뿐아니라타사제품·전구·센서까지연동해서제어할수있 는스마트허브구축이목표다.무선랜뿐아니라지그비·지웨이브등다양한무선통신을지원한다.김사장은“삼성전자는스마트싱스로연결할수있는스마트디바이스가매우많은데매년평균5억대의디바이스가판매되고있어향후영향력이클것”이라고말했다.

인공지능센터확보계획도밝혔다.김사장은“다양한제품과개방성을기반으로인공지능을대중화하고지속발전시키기위해서는인공지능기술을선행연구하는인공지능센터조직을대폭강화할예정”이라며“1000명이상의인공지능엔지니어를확보해야우리가추구하는인공지능발전을만들어낼수있다”고말했다.

삼성전자는올하반기빅스비2.0와함께인공지능스피커를선보일 예정이다. 김사장은“빅스비2.0은음성인식수준이상당히좋아지고다양한서비스와쉬운업그레이드가가능할것”이라고말했다.

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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