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김무성·홍준표전대출마고집은무덤파는일”

‘한국당물갈이’조강특위출범이진곤·강성주·전주혜등합류“병역·납세의무못하면의원안돼” 바른미래곧접촉보수통합의지

JoongAng Ilbo - - 뉴스 -

자유한국당전원책조직강화특별위원이당내김무성의원과홍준표전대표의전당대회출마설에대해“본인들이큰그릇이라면빠지고,끝까지고집하면본인스스로가무덤을파는일이된다”고경고했다.

전위원은11일오전라디오인터뷰에서“(전대불출마가)화합으로가는길이고,대의를위해서는소의를희생할수있는분들”이라며이같이말했다.그는‘홍전대표에게칼을휘두를수있냐’는질문에“당연하다”면서도“다만기준을만들어놓으면수능시험을치는것도아닌데나중에‘점수를공개하자’는얘기가나오기때문에기 준이없는것이기준”이라고덧붙였다.이어그는“욕이마구쏟아질때칼을뽑아야한다.둔도장예(鈍刀藏銳)라고,둔한칼이예리함을감추고있다”고말했다.전위원은당지도부가‘십고초려’라는표현까지 사용하며영입했고,김병준비상대책위원장은“(조강특위에)전례없는권한을주겠다”고밝혔다.이때문에이날전위원의발언은사실상당지도부와교감아래진행된것이란관측이나왔다. 한편한국당은이날오전열린비상대책위원회에서조강특위인선안을의결했다.총7명의위원중외부위원에는전원책변호사를비롯해이진곤전국민일보주필,전주혜변호사,강성주전포항MBC사장등이합류했다.내부인사인김용태사무총장,김석기전략기획부총장,김성원조직부총장은당연직으로참여한다.조강특위는한국당의‘물갈이’작업을주도하게된다.조강특위는이날오후국회에서기자간담회를열고로드맵을발표했다.이자리에서전위원은“신인은우대하겠지만,특별히여성에게가산점을주고,청년대표를뽑는일은반대한다”고밝혔다.또“신인우대는현행20%에서 30%, 혹은파격적으로50%우대로할지논의하겠다”고말했다.전위원은이날바른미래당과의보수통합의지도내비쳤다.그는바른미래당일부중진의원에게만나고싶다는의견을통보했다.곧일정을잡겠다고말 했다.그는“병역의의무,납세의의무를다하지못한인사가명색이보수주의정당에서국회의원이되겠다는건어불성설”이라고도했다.

다만당안팎에선조강특위의행보를두고김병준호의인적쇄신‘외주화’라는반발이나온다. 10일윤여준전환경부장관은라디오인터뷰에서“전원책의칼자루는허세”라며“한국당이변화동력을잃었는데조강특위가특별히무슨일을하겠냐”고비판했다.당내에서도“한시적조강특위가인적쇄신이쉽지않을것”이라는얘기가나온다.한친박계의원은“지금은보수가힘을합칠때지또다시내전을벌일때가아니다”라고말했다.이에대해김위원장은기자들과만나“최종적책임은비대위에있다.쇄신은기한과는상관없다”며“인적청산보다는좋은인물을얼마나받아들이느냐가문제”라고말했다.

유성운·성지원기자pirate@joongang.co.kr

자유한국당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들이11일서울여의도국회에서기자간담회를하고있다.왼쪽부터내부위원김성원조직부총장,김석기전략기획부총장,김용태사무총장,외부위원전원책변호사,이진곤전국민일보논설고문,강성주전포항MBC사장.전주혜변호사는개인사정으로불참했다. 변선구기자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