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기다리며판교테크노밸리영토확장

▼ ▼ ▲ ▼입주한창인제2밸리가보니작년말1호건물완공하자마자경쟁거쳐스타트업160곳입주제1밸리매출77조,부산과맞먹어70여개외국스타트업도북적2022년제3밸리까지조성완료

JoongAng Ilbo - - Business - <기업가치1조스타트업>

소형메모지프린터제조스타트업망고슬래브는판교제2테크노밸리의기대주다.창업1년만인지난해매출80억원의기염을토했다.그간경기도성남제1테크노밸리스타트업캠퍼스에있다가직원이늘어나면서더넓은공간을찾아지난해11월제2테크노밸리기업지원허브준공과동시에둥지를틀었다.이곳에는망고슬래브와같은일반스타트업120개사외에도정보보안과드론등특정분야까지모두160개스타트업이‘창업열기’를뿜어대고있다.기업지원허브는경기도와과학기술정보통신부등정부기관이합동으로민간주도의과학기술과산업성장동력을높이기위해조성한판교제2테크노밸리의1호완공건물이다.

망고슬래브의정용수(37)대표는삼성전자의사내벤처C랩출신이다.무선사업부에서갤럭시상품기획을담당하던그는C랩을거쳐입사11년차이던2016년 6월억대연봉을내던지고스타트업창업에나섰다.판교에는망고슬래브와같은C랩출신스타트업만도10개가있다.

정대표는“가까이에카카오·넥슨등정보기술(IT)기업에서일하는친구들은물론우리와비슷한스타트업이많이모여있어언제든정보교류도할수있고,세무·법률같은교육프로그램도많아편리하다”고말했다.

미국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 중국베이징의중관춘(中關村)과같은글로벌수준의창업생태계가한국에도만들어지는것일까.판교테크노밸리가제1밸리를넘어제2·3밸리로규모를키워가고있다.덩치뿐이아니다.창업지원및보육시설이완공되는족족3~5대 1의경쟁을뚫은스타트업들로채워지고,미국·일본·중국등으로부터수백만달러의투자를유치한‘예비스타’스타트업들도속속등장하고있다.

판교제2테크노밸리는66만㎡(약20만평)에 달하는기존 제1테크노밸리에 더 는기업이들어설곳이없어지면서구상됐다. 내년 12월 43만㎡ 규모의제2밸리가최종완공되면판교에는첨단제조업과지식기반산업등 2000여 개기업이들어서게된다.기존제1밸리가IT·생명공학(BT)중심중소·대기업이들어선뒤정부가주도한스타트업관련시설이만들어졌다면제2밸리는처음부터창업생태계구축을목표로구성됐다.제2밸리에입주할기존중소·대기업들은반드시스타트업을위한창업보육시설을만들어야한다.그럼에도입주기업에대한분양은이미완료된상태다.

이준배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방송기반과장은“2022년 제2밸리북서쪽에58만㎡가넘는제3밸리까지조성이완료되면이일대는약 10만명의첨단산업종사자가근무하는미래신성장동력의산실이될전망”이라고말했다.

판교제1테크노밸리는이미성공을어느정도인정받고있다.스타트업창업과벤처캐피털의투자는물론성공한‘선배 기업’들이멘토가돼투자와창업보육까지하는곳도생겨나고있다.스타트업캠퍼스3층에입주한‘이놈들연구소’와 ‘베이글랩스’는미국의인디고고와킥스타터로부터각각 210만 달러와 190만 달러를투자받는데성공했다.웨어러블(wearable)기기와히어러블(hearable)기기개발에주력하고있는이놈들연구소는삼성전자C랩출신1호벤처기업으로,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6에서‘웨어러블톱10’기업으로선정됐다.지난1월유럽최대멀티미디어전시회인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 2018에서손가락으로전화통화를할수있는스마트시곗줄‘시그널’을선보여전세계의이목을집중시켰다.성공한벤처투자전문가들의경험을활용해스타트업시장을키우는이스라엘모델을따라2013년신설된‘팁스(TIPS)’ 프로그램도빼놓을수없다.판교=최준호·허정원기자joonho@joongang.co.kr

경기도성남시에있는제2판교테크노밸리의기업지원허브.창업진흥원산하120개스타트업을비롯해총160개스타트업이이곳에입주해있다.변선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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