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신임주한미군사령관“파잇투나잇능력유지할것”

떠나는브룩스,한국어로인사“박유종대장입니다,감사합니다”

JoongAng Ilbo - - 뉴스 -

로버트에이브럼스신임한·미연합사령관겸주한미군사령관(육군대장)이8일취임했다.에이브럼스신임사령관은이날오전 10시 경기도팽택캠프험프리스에서열린이·취임식에서전임자인빈센트브룩스대장으로부터지휘권을넘겨받았다.이자리엔정경두국방부장관,폴셀바미국함참차장,필데이비슨인도태평양사령관이함께했다.

에이브럼스사령관은취임사에서“단결속에힘이나며,강한관계는신뢰를바탕으로한다.군사작전특성상깊은신뢰가필요하다”면서“신뢰가깊을수록더나아갈수있다”고강조했다.그는“현재한반도의상황은어느때보다역동적”이라며“여러기회를모색하는가운데높은수준의전투준비태세와당장에라도싸울수있는‘파잇투나잇(fight tonight)’ 능력을유지 하는것이우리의의무다.그래야만필요할경우우리는외부의위협을억제할수있을뿐만아니라물리칠수있다”고말했다.그 러면서“나는다른명령이주어지지않는다면유엔군사령부·연합사·주한미군사의임무를수행할것”이라고덧붙였다.

기갑장교출신인에이브럼스사령관은6·25 전쟁당시미1군단과9군단에서참모장교로근무한크레이튼에이브럼스전 육군참모총장의3남이다.미군의주력전차인M1에이브럼스는그의부친이름에서따왔다.큰형과작은형도예비역육군장성이다. <중앙일보5월17일자1, 3면>

한국어로애국가4절까지부르는브룩스대장은이임사에서“같은배를타고강을건너는동주공제(同舟共濟)의정신으로임무를완수할수있었다”며“에이브럼스사령관을환영한다.한국인과한국,한국에서의임무와사랑에빠질준비를해라”고말했다.또한국어로“대한민국국민여러분,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나라사랑하세”라며“박유종대장입니다,감사합니다”라고말했다.

박유종은브룩스대장의한국이름이다.그는한국인친구의도움을받아 2016년4월 30일신임연합사령관취임식에서한국어로“사랑합니다”라고말했다.취임사에이어이임사에서도한국과한국인에대한애정을드러낸것이다.그는9일미국으로떠난다.이철재기자

seajay@joongang.co.kr

한·미연합사령관이·취임식이8일오전경기도평택시캠프험프리스연병장인바커필드에서열렸다.신임로버트에이브럼스사령관(오른쪽)과이임하는빈센트브룩스전사령관이의장대를사열하고있다.에이브럼스신임한·미연합사령관은이날유엔군사령부와주한미군사령부의지휘권도넘겨받았다. 강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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