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능력의배양

Metro Korea (Seoul) - - OPINION -

모든국가의대표음식이외식산업의정점에한번씩은올랐었다.물론지금한식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그 차례가 돼서는 아니다. 소비자가 새로운음식에 대한 유혹과 매력보다 자신의몸에 가장 잘 맞는 먹거리가 무엇인지알기때문이다.이것의연장선에서재료에 대한 판단과 확신이 상대적으로 수월한소비를추구하는탓이다.

문화산업에서한류의가치는한국국민이갖게된문화자긍심에비하면미미하다. 신혼 여행지로 국내 관광지가 다시주목받고있는 점, 헐리우드영화에당연히 주어졌던 관객 프리미엄이 한국영화로 옮겨진 점, 불법 컨텐츠에 대한강제적규제가줄어든반면해마다커지는 자정능력 등이 그렇다. 속된 말로뼛속까지 박힌 사대주의 가 이젠 옛말이 됐다. 패션은 물론 디자인의 가치가큰제품이나서비스에서도자긍심은상 당하다. 교통질서에 관한 의식 역시 가속도가붙은듯선진화되고있다.

지난 주 예비군 훈련장에서 일어났던총격 사건은 실로 무시무시하다. 언론은그사건을둘러싼환경과제반요소중잘못된것이무엇인지에집착했다.책임추궁등전문가다운지적뿐이었다.충격적이라고 여겨지는 사회적 사건의 대부분은 사회발전과정의 부작용이다. 하지만그에대한 가장 좋은 처방은 자정능력의 배양이다.그리고이미우리소비자는삶의모든면에서급격한자본주의발전상에의한부작용에대응하고있다. 사람이가진근원적가치를추구하고있다.

지적과 질책, 추궁과 형벌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순 없고, 그것이 특효약도아니다. 고래를 춤추게 하는 칭찬처럼상대에 대한 신뢰를 더 높이고 잘 하는것을격려해서그것이일상화되도록하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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