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CLA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AMG설립50주년기념모델을출시했다. 310만원만더내면AMG의역사를손에넣을수있다

Motor Trend - - Trend - 글_류민 사진_김형영

메르세데스벤츠와AMG의관계는독특하다.지금은떼려야뗄수없는관계지만원래둘은별개의회사였다. AMG는 1967년 벤츠연구소출신의두엔지니어가차린고성능엔진공장에서시작했다. 1971년 SEL 300 6.8(붉은 돼지로불린다)로레이스에참가해벤츠스페셜리스트로이름을알렸고, 1988년 독일투어링카레이스에참전할 190 E(W201) 경주차제작에참여하며벤츠공식파트너로거듭났다.아울러이때200대제작한190 E 3.2 AMG로드카는벤츠전시장에서판매됐다. 1970년대초부터벤츠각종모델의비공식파워키트를생산하던AMG가비로소공식컴플리트카공급업체가된것이다.

AMG는 1993년 첫양산모델C 36을시작으로입지를넓혀가기시작했다.벤츠가AMG 지분51퍼센트를사들여명칭을메르세데스AMG로바꾼게 1999년이니(2005년에는 지분전부를매입했다)자회사가되기약 10년전부터벤츠고성능디비전역할을시작한셈이다.그런데1955년 르망24시대형사고로모터스포츠전면철수를선언한벤츠가모터스포츠세계에다시발을들이기에AMG보다좋은협력선이있었을까?둘의관계와상황을살펴보면벤츠가AMG설립에관여했다는루머가꽤그럴싸하게들린다.시작부터마치벤츠의별동대같았으니말이다.

이런메르세데스AMG가설립50주년을맞아기념모델들을선보였다.그중한국땅을밟은모델은CLA 45 4매틱50주년AMG에디션.안팎을AMG퍼포먼스스튜디오옵션으로도배한특별버전이다. AMG에어로다이내믹패키지, 19인치크로스스포크휠 등도인상적이지만차체여기저기에붙인노란색라인과회색레이싱스트라이프가더눈길을끈다.

실내역시포인트컬러와소재로차별화를꾀했다.시트일부분과스티치장식,그리고송풍구테두리등을노란색으로물들인후구석구석을알칸타라로감쌌다.또한스티어링휠에AMG로고와에디션(EDITION)이라는 글자를새겨기념모델이라는사실을강조했다.기본편의·안전장비도더풍성하다.하만카돈로직7오디오와사각지대경보장치가대표적이다.

하지만파워트레인은그대로다. M113 2.0리터터보엔진과7단듀얼클러치변속기의조합이다.최고출력381마력으로‘세계에서가장강력한양산4기통엔진’이란타이틀을따낸엔진이니섣불리손댈수없었을것이다. 7단듀얼클러치변속기는엔진이제힘을온전히노면에전달하도록돕는다.빠른변속은물론발진시엔엔진회전수부터띄운후클러치를붙이기도한다.네바퀴굴림시스템은앞뒤구동력을 100:0~50:50에서 자유자재로바꾼다.가속감각은강렬하다. 4기통 2.0리터엔진이라는사실이믿기지않을정도다.급가속을할때는듀얼클러치변속기와사륜구동시스템이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고차체를밀어내며중고속에서는거대한터보차저가엔진을화끈하게달군다.섀시는파워트레인의난동을모두유연하게받아낸다.스티어링과서스펜션세팅은4도어쿠페라는콘셉트에맞게탄탄하다.

CLA 45 4매틱50주년AMG에디션의가격은 7800만원. 일반CLA 45 4매틱보다310만원비싸다.하지만AMG퍼포먼스스튜디오패키지(옐로/그레이스트라이프,전용휠,알칸타라인테리어등)와하만카돈로직7 오디오시스템만봐도남는장사다(미국시장기준합계 4850달러). 무엇보다이차는AMG의50주년을기념하는모델이다(게다가AMG 45는 AMG 45주년을 뜻한다). CLA 45 4매틱50주년AMG에디션은딱50대만수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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