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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넓어진공간과3열의자,더많아진기능까지.그런데힘이달리네?

Motor Trend - - Contents - 글_Miguel Cortina

폭스바겐티구안더넓어진공간과3열의자,더많아진기능까지.그런데힘이

달리네?

체중이 136킬로그램이나 늘었다. 네바퀴굴림모델도 91킬로그램 이상 살집이 붙었다. 미국에들어온엔진은한가지뿐이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이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30.6kg·m를발휘한다.종전에비해출력은16마력이나떨어졌다.다만토크는1.9kg·m세졌다. 여기에 동력을 앞바퀴로 보내는 8단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AWD 모델은필요하면언제든뒷바퀴로도힘을전달한다.

티구안을직접경험해보기위해덴버로향했다.인근에있는프런트산맥도달려볼거다. 물론 산길에서 앞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을모두경험해볼참이다.그런데시작부터힘이좀 부족하다는 게 보였다. 페달을밟아 스로틀을열기가 힘들다. 동력이바퀴로전달되기전에미시시피를 두번쯤 세야 할 거다(미국의나이가좀있는세대들은1,2, 3, 4, 5…이렇게숫자로초를세면점차빨라지는경향

이 있어 미시시피, 미시시피, 미시시피, 미시시피…라며초를세곤한다).터보차저엔진을품었지만 정지상태에서 시속 50킬로미터 남짓까지가속하는감각은오히려시속2킬로미터쯤더 느리게 느껴졌다(DSG와 더강한 출력이고지에서달릴때발생한문제를해결해줄 수 있을 듯싶다).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내면가속페달을밟는만큼은대형트럭을 신속하게추월할수있다.그래도중속에서재가속할때좀더힘찬엔진이있었으면한다.

주행 코스 초반에 짧은 흙길이 있었다.비록 그때는 앞바퀴굴림 모델을 몰고 있었지만괜찮은접지력을확인할수있었다.네바퀴굴림모델은4모션액티브컨트롤이들어가있다. 눈과 포장도로, 험로, 직접설정하는험로등4가지모드를지원하는시스템이다.포장도로모드는별도로에코와 노멀, 스포츠, 직접설정하는모드를 제공한다. 시승하는대부분은주행성능을끌어올리는스포츠모드로운전했다.하지만터보엔진특유의반응지체현상이조금있는걸알아챌수있었다.조향감은앞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 모두 꽤 가벼웠다.대부분의운전자들은마음에들어할것같다.서스펜션은도로위굴곡을잘흡수했다.

더나은효율을얻기위해모든모델에오토스타트앤스톱기능이기본으로들어갔다.물론버튼하나로작동을멈출수도있다.당초예상한 연비는리터당 12.8킬로미터 정도였다. 반면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인증한 앞바퀴굴림 모델 연비는 시내, 고속도로,복합 순으로리터당 각각 9.4, 11.5, 10.2킬로미터다.네바퀴굴림모델은같은기준으로리터당 각각 8.9, 11.5, 9.8킬로미터다. 1.5리터터보가솔린엔진을품은혼다CR-V(앞바퀴 굴림모델기준리터당각각 11.9, 14.5, 12.8킬로미터)와 차이가 적잖다. 1.5리터 터보 가솔린엔진이들어간포드쿠가와토요타 RAV4역시 독일산 경쟁 상대보다 좀더나은 효율을 보여준다. EPA 인증 연비는 리터당 각각9.8, 12.8, 11.1킬로미터다.

티구안은총네가지세부모델이있다. S와 SE, SEL이있고SEL에프리미엄패키지를더한모델까지다.모두앞바퀴굴림과네바퀴굴림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앞바퀴굴림모델엔 3열 의자가 기본이다. 네바퀴굴림모델은 500달러를 더 지불해야 얻을 수 있다. 2열 좌석은 키가 183센티미터 정도 되는 내게도 머리와 무릎 공간 모두 넉넉했다. 장담하건대3열에는오직아이만앉힐수있을거다. 머리와 무릎공간이극히 협소하다. 모든트림에는후방카메라와루프레일, 2차충돌예방자동제동장치가기본으로들어간다. 2차 충돌 예방 자동 제동 장치는 에어백이 전개됐을때스스로제동하는시스템이다.사고후운전자가정신을잃어제동하지않아발생할수있는2차사고를예방하는시스템이다.

시승에나섰던모델은SEL과 SEL프리미엄이다. 12.3인치디지털디스플레이계기반이들어간신형디지털콕핏은즐거운경험을선사했다.아우디버추얼콕핏과비슷하게작동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작동하면 운전자는계기반 화면으로 지도를 볼수 있다. 덕분에안내를따르기도쉽다.다만지도그래픽은구글맵의위성이미지만큼세련되진않았다. 아우디에서 가져온 것 같다. 하지만 속도

계와 태코미터 등 그 밖의 화면은 아주 환상적이었다.모든모델에는8인치터치스크린이센터페시아 위쪽에 들어간다. 애플 카플레이와안드로이드오토,미러링크등을지원하는앱커넥트가설치돼있다. SEL 프리미엄은펜더(Fender) 프리미엄오디오시스템도기본이다.스피커9개와서브우퍼까지넣었다.

2018년형 폭스바겐 티구안의 기본 가격은2만6245달러다.경쟁모델보다조금더비싸다.하지만3열의자를갖춘닛산로그와비교하면가격이조금낮다. SEL 프리미엄에AWD를선택했을때가장비싼데가격이3만8450달러까지 뛰어오른다. 선택할 수 있는옵션도다양하다. 1200달러면앰비언트라이트가들어간파노라믹선루프를추가할수있 고, 850달러면 드라이버어시스트 패키지도넣을 수 있다. 자동으로 열리는 전동식 트렁크문짝도선택가능한옵션이다. R라인패키지는내년에도입된다. SEL에1795달러를추가하면 된다. 프리미엄패키지라면 300달러미만으로R라인을가질수 있다.안전장비는사각지대감지장치와자동제동기능이들어간후방추돌 경고장치,차선유지보조시스템,주변360도를보여주는버드아이뷰카메라, 알아서 서고 가는 것까지 가능한 적응형크루즈 컨트롤, 자동 후방 제동 기능이 포함된 주차 거리 컨트롤, 보행자를 감지하는 전방보조시스템까지아우른다.

가장 관심이 높고 가파르게 성장하는세그먼트에서거의10년쯤같은제품을판매한 폭스바겐은 이제 좀 더 숙성된 티구안을소개했다.보다크고대담해졌다.미국인들에게도충분히매력적인모습으로돌아왔다.학창 시절 친구와 내가 10년 전에그랬던것처럼티구안도새로운무대에서펼쳐질삶의시작을매우갈망하고있을거다.

터보엔진을품었지만정지상태에서시속50킬로미터까지가속하는감각은오히려시속2킬로미터쯤더느리게느껴졌다.

기술에능통하다12.3인치화면으로구현되는계기반에지도가표시된다.덕분에내비게이션이가리키는방향을보고따라가기에좀더편리하다. S트림이상이면센터페시아에8인치터치스크린도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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