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SUV

르노삼성이QM6가솔린모델을내놨다.소음과진동이줄고가격도저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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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QM6에가솔린엔진을추가해SUV 라인업을확장했다. QM6 출시1년만이다. SUV의인기가부쩍높아진상황에서선택의폭을넓혀소비자의다양한취향을사로잡겠다는의도가엿보인다.보닛아래에는최고출력144마력,최대토크 20.4kg·m를 발휘하는직렬4기통 2.0리터엔진을얹었다.배기량대비디젤보다출력이높은터보엔진을얹었다고생각하겠지만자연흡기엔진이다.

자연흡기엔진을사용한덕분에디젤엔진이나터보엔진보다반응이자연스럽고연비도살뜰히챙겼다.리터당 11.7킬로미터(17인치타이어)로동급경쟁모델보다연비가높다.심지어아래세그먼트티볼리가솔린모델두바퀴굴림(17인치타이어)보다도연비가좋다(티볼리의연비는리터당 10.7킬로미터). 가솔린엔진과짝맞춘무단변속기는엔진회전을서서히올리면서연비를끌어올리기위해노력한다.물론이같은선택때문에가속주행에서조금의손해를감수해야한다.연비에영향을미친건엔진뿐만이아니다.가벼운차체도연비에좋은영향을끼쳤다.르노삼성은연비와시내주행,합리적인가격에초점을맞추며옵션에서네바퀴굴림시스템을제외했다.엔진을바꾸고네바퀴굴림시스템을덜어내니공차중량은디젤모델보다125킬로그램가벼운1580킬로그램이다.경쟁모델인싼타페(1720킬로미터)와 쏘렌토(1770킬로그램)보다가볍다. 실내는조용하고승차감은부드럽다.사일런스타이밍체인을사용하고흡·차음재를추가한덕분에엔진에서유입되는소음과진동이적다.스태빌라이저바와스프링을적절히사용해위아래로너무출렁거리지않고노면에서올라오는충격도적당히흡수한다.성능이조금약하지않느냐는우려도있지만굳이오프로드를찾지않고시내위주로주행하면부족한성능도아니다.

가격경쟁력도있다.경쟁모델인쏘렌토는가솔린모델이디젤모델보다130만원 싼반면QM6는 290만원더싸다.다만전동식테일게이트와주차보조장치등이빠졌다.하지만이옵션들을차치하더라도기본적인성능이나정숙성은상당한수준이었다.아쉬운점도있었다.가속페달을깊게밟아가속하면엔진이버거운지소음이커지고엔진회전질감도거칠어졌다.또최대토크가4400rpm에서나오다보니초반가속이무척더디다.하지만고속으로갈수록가솔린엔진의밀어주는힘은제법이다.

QM6 GDE는전체적인구성이좋고디젤엔진에싫증을느낀소비자들에게괜찮은선택지다.여기에전세계적으로저유가현상까지지속돼가솔린SUV에대한소비자의관심을더높일수있다.르노삼성은QM6 전체판매가운데가솔린모델비율을40퍼센트까지예상하고있다.그만큼가솔린모델에거는기대가크다는의미다. 글_김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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