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SANTA FE

Motor Trend - - Special Feature -

그랜저는참괜찮은차다.예쁘고잘달린다.하이브리드모델은연비까지좋아졌다.그럼에도그랜저가눈에들어오지않는사람이있다면그이유는아마공간때문일거다.그랜저도운전석이나뒷좌석같은실내공간은넉넉하지만세단이라는태생적한계를극복하지못한다. SUV에비해트렁크가작고뒷좌석과완전히분리됐다.트렁크공간을확장하려해도할수없다. 30, 40대에게는이게문제일수있다.예전처럼골프백이몇개들어가느냐가중요한게아니다.요즘은20대에서40대까지아웃도어레저활동이많아지면서그에따른장비의종류도다양해졌고크기도커졌다.싼타페는그은혜로운공간을이용해캠핑용품이든보드든무리없이넣을수있다.반면그랜저에보드를실었다간센터콘솔위로보드를걸쳐야만할거다(그랜저는뒷시트를접을수없다).

사실그랜저는HG에서IG로넘어오면서특유의고급스러움이사라졌다.특히소재가전보다나아보이지않는다.출시초기엔가죽시트가늘어지는문제때문에곤욕을치렀다.이젠그랜저가프리미엄보다대중성을좇겠다는현대차의의지는알겠지만그랜저가가지고있는브랜드가치를생각하면아쉽다.반면싼타페는더프라임으로부분변경하면서내실을잘챙겼다.흡음재를덧대전보다엔진소음과진동이줄었고출력과연비도아주살짝이긴 하지만어쨌든개선됐다.성공적인부분변경이라는평가를받고있다. 2018년엔완전히새로운모델이출시된다.단언컨대지금모델보다훨씬좋아질거다. 그랜저는크고편하고안락하면서 조용하다. 엔진가짓수도많아선택의폭도 넓다. 덕분에시장에서의반응이 뜨겁다. 지난9월까지올해만 10만4246대가 팔렸다. 매달 1만대이상팔린것이다.쌍용과르노삼성전체판매량을웃도는놀라운수치다.이렇게차가많이팔리는이유는간단하다.시장과소비자들이그랜저의상품성을인정했다는뜻이다.그럼에도그랜저가극구싫다고말하는것은차의성능이나디자인,가격이마음에들지않는다는것이아니라판매량이많은것이싫다는뜻일게다.사실그랜저는참많이도돌아다닌다.대한민국어디서나볼수있는국민차가돼버렸다.그러니보편적인것을 증오하는,약간은 변태적(?) 성향을지닌사람이나,남들과는다르게보이고싶어하는이들에게그랜저가사랑스럽게보일리없다.철벽처럼견고하게“안티현대!”를외치는이들도이차를싫어할것이다.

그러면이들은어떤차를타게될까?시장에서경쟁모델이되는기아 K7과 임팔라정도일텐데, K7은 올해 3만5968대가 팔렸다.그랜저보다훨씬적게팔렸지만그래도많이보이긴한다.하지만변태와관종그리고안티현대가관심을가질만한차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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