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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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이준비한포뮬러4는최고출력185마력의1.6리터엔진을얹는다.하지만무게가470킬로그램에불과해가속성능은짐작을훌쩍웃돈다.마력당무게비(2.54)가웬만한스포츠카보다뛰어나니당연한이야기다.섀시는탄소섬유로제작되며변속기는시퀀셜수동5단이다.클러치페달은출발할때만사용하며미트는별로까다롭지않다.페달압력만조금셀뿐이다.다만

저항이큰슬릭타이어를쓰고있는데다토크밴드가뒤로밀려있어엔진회전수를적당히띄운후붙일필요가있다.저회전에선차체가앞뒤로울컥거리는‘말타기’현상이쉽게일어난다.

진동과소음은상상이상이다.부밍음이커지는특정회전수에서는정신이혼미해질정도다.횡가속도역시마찬가지.내장기관이모두한쪽으로쏠릴정도로밀어붙여봤는데도한계를파악하기어려웠다.엔진을차체뒤쪽가운데에얹은‘오픈휠싱글시터’답게브레이크페달은세심히다뤄야한다.

강하게밟으면뒤쪽하중이빠지며스핀이일어난다.카트의확대판이라고생각하면이해가쉽다.예상대로포뮬러4는철저히속도경쟁에초점을맞춘‘스피드머신’이었다.무게를전후좌우로흔들면서타는박스형레이스카보다재미가덜한것처럼느껴질수도있지만,상상만하던라인을엄청난횡가속도와함께그려나갈때의희열은무엇과도비교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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